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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스페이스, 카자흐스탄과 위성 메탄관측 데이터 공급 계약

입력 2026-09-17 10:4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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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S에 경기샛·나르샤 기반 생산 데이터 공급




나라스페이스, 카자흐스탄 국영우주공사와 메탄 관측 데이터 공급 계약

[나라스페이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초소형위성 기업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는 카자흐스탄 국영우주공사(KGS)와 초소형 메탄 관측 위성 데이터 현지 유통을 위한 데이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KGS는 카자흐스탄 우주 체계 구축을 주도하는 국영기업으로 위성 설계·개발·운영과 위성데이터 수집·처리·공급 전반을 수행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나라스페이스는 경기도와 함께 추진 중인 경기샛 2A·2B와 향후 발사 예정인 자체 메탄 관측 위성군 '나르샤'를 통해 생산한 데이터를 KGS에 공급한다.


KGS는 이 데이터를 정유시설 메탄 배출 관측, 천연가스 시설 관리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나라스페이스는 메탄 관측 위성이 25m를 구분하는 해상도를 기반으로 메탄 배출원 위치와 시간당 배출량을 분석하고 정부와 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로 가공해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경기샛 2A·2B는 경기도 내 메탄 배출 지역을 우선 관측하고, 그 외에는 국내외 주요 배출 지역의 데이터를 확보하는 협력 모델로, 이번 KGS 계약을 통해 같은 모델을 해외 국가 메탄 관리 체계에도 활용할 수 있음을 보였다고 회사는 덧붙였다.


박재필 나라스페이스 대표는 "경기도에 이어 카자흐스탄 국영 기관이 메탄 관측 데이터 확보에 나선 것은 글로벌 탄소중립 정책이 선언적 목표를 넘어 실제 배출량을 측정하고 검증하는 단계로 전환되고 있다는 의미"라며 "메탄 감축은 우리 시대가 해결해야 할 과제인 만큼, 초소형 위성으로 관측의 사각지대를 줄이고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지속해 제공해 실질적인 해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shj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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