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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포스텍(POSTECH)은 기계공학과 김진태·김석 교수, 통합과정 김우현·정혜인씨 연구팀이 미국 텍사스텍대 손창희 교수, 노스웨스턴대 존 로저스 교수 연구팀과 피부 손상 없는 스마트 접착 패치를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반창고와 같은 기존 의료용 접착제는 떼어낼 때 통증이나 피부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이에 연구팀은 원래 형태를 기억하고 있다가 특정 온도가 되면 본 모습으로 돌아가는 성질을 지닌 형상기억고분자를 이용해 뾰쪽하면서 작은 돌기를 촘촘하게 새긴 접착 패치를 만들었다.
패치 돌기는 평소엔 납작하게 눌려 피부와 단단하게 붙어 있다가 열을 가하면 원래 뾰족한 형태로 되살아난다.
결과적으로 열을 가한 뒤에는 피부와 닿는 면적이 줄어 적은 힘으로 떼어낼 수 있다.
김진태 교수는 "피부, 기기 사이의 힘을 제어해 안정적인 부착과 저자극 제거를 동시에 구현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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