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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상인들 "폐점 롯데백 마산점 활용방안, 즉각 제시돼야"

입력 2026-09-16 11: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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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롯데백화점 마산점 즉각적 활용방안 제시해야"

[촬영 김선경]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마산지역 상인과 주민들은 16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옛 롯데백화점 마산점의 활용방안이 즉각 제시돼야 한다고 밝혔다.



회견에 참석한 마산상인연합회와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창원학습관 이전 추진위원회, 마산지역 주민들은 "지난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옛 롯데백화점 마산점 활용방안과 관련한 공약을 내세운 분들은 지금은 무엇을 하고 있는가"라며 "공약 이행을 위한 계획도 없고 방향도 찾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실행 능력이 없거나 현실적 여건 조성이 안 된다면, 그 사실을 인정하고 주민들을 향한 희망고문을 멈춰달라"며 "건물을 활용하겠다는 민간사업자가 있으니 행정지원이 필요하다면 길을 열어달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옛 롯데백화점 마산점에 하루 1만에서 1만5천명 정도가 드나들었다고 한다"며 "폐점 이후인 지금 주변 상점들은 폐점하고, 구두 조사를 해보면 롯데백화점이 있을 때보다 매출이 50% 줄었다고 하는 분들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누군가라도 빨리 롯데백화점을 회생시켜서 마산합포구가 상인, 자영업자들이 행복하고 잘 살 수 있는 곳이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있는 옛 롯데백화점 마산점은 매출 감소를 이유로 2024년 6월 폐점했다. 건물 소유주는 KB자산운용이다.


경남도와 경남도교육청, 창원시는 원도심 공동화와 지역상권 위축 문제 극복을 위해 옛 롯데백화점 마산점 건물을 공공시설로 활용하기 위한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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