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社 "평균 3천650만원 변동급 제시" vs 勞 "임금 영속성 보장 기본급 인상"

[HD현대중공업 노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HD현대중공업 노동조합(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이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 난항으로 16일 나흘째 부분 파업을 벌였다.
노조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울산 본사 등에서 전 조합원 대상 7시간 파업에 들어갔다.
노조는 지난 11일부터 4시간 부분 파업을 벌였고, 교섭이 지지부진하자 이날부터 파업 시간을 늘렸다. 노조는 18일까지 하루 7시간 파업을 유지한다.
지금까지는 파업 참가 조합원이 생산에 차질 줄 만큼 많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파업이 장기화하면 조업 차질이 현실화할 전망이다.
올해 노사는 조선 호황기 속 임금 상승에 동의하지만, 인상 방식과 규모 등을 두고 갈등 중이다.
회사 측이 지난 10일 20차 교섭에서 월 기본급 11만원(호봉승급분 4만7천원 포함) 인상, 격려금 1천만원+200%, 상품권 50만원 지급 등을 담은 협상안을 제시했으나, 노조는 이를 거부했다.
회사는 이 제시안 기준 격려금에 성과금까지 합하면 역대 최대 규모인 조합원 평균 3천650만원 수준을 변동급으로 제시했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노조는 임금 영속성을 보장하는 기본급 등 고정급 인상이 더 필요하다는 태도다.
노사는 추석 전 타결을 목표로 집중 교섭을 벌이고 있다.
can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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