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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단협 난항 HD현중 노조, 사흘째 부분파업

입력 2026-09-15 15: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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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호 외치는 HD현대중공업 파업 참여 조합원들

[HD현대중공업 노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HD현대중공업 노동조합(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이 15일 사흘째 부분 파업을 이어갔다.



노조는 이날 오후 울산 본사 등에서 전 조합원 대상 파업을 하고, 조선소 내 노조 사무실 앞에서 쟁의대책위 출범식을 열었다.


노조는 지난주 금요일부터 주말을 제외하고 연속해서 4시간 부분 파업을 벌이고 있다. 다만, 현재까지 생산 차질은 크지 않아 공시할 정도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는 오는 16일부터 파업 시간을 7시간으로 늘릴 방침이다.


노조는 "추석 전 마무리를 원한다면, 이제 사측이 제대로 된 답을 내놓아야 한다"며 "조합원이 공감하는 결과가 나올 때까지 밀어붙이겠다"고 밝혔다.


HD현대중 노사는 올해 6월 2일 상견례 이후 20여 차례 교섭했으나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조선 호황기 속 임금 상승에는 동의하지만, 인상 방식과 규모 등을 두고 갈등 중이다.


can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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