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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의회, 2차 이전 공공기관 혁신도시 유치 결의안 채택

입력 2026-09-15 14:4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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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천952억 추경예산안 가결…"집행부, 결산안 오류에 책임 통감해야"




울산 중구의회 본회의

[울산 중구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 중구의회는 15일 에너지 관련 공공기관의 울산혁신도시 유치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중구의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엄희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제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한국발전·에너지자원공사 울산혁신도시 유치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중구의회는 결의안을 통해 "정부는 기존 혁신도시 중심 집적이라는 제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대전제 실현을 위해서 한국발전과 에너지자원공사 통합 본사를 울산 중구에 위치한 혁신도시에 배치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울산시 역시 제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에 대해 불필요한 유치 경쟁으로 행정력이 낭비되는 사례가 없도록 울산혁신도시를 적임지로 선정하라"고 강조했다.


이날 본회의에선 중구청장이 제출한 5천951억9천212만원 규모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중구 눈꽃축제 예산 2천500만원을 삭감한 내용으로 수정 가결했다.


또 50건의 오류가 확인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부결된 2025 회계연도 결산안은 본회의에서 찬반토론 끝에 의결됐다.


다만, 더불어민주당 김성민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결산 심사 과정에서 오류가 발견되자 관계 공무원들은 문제를 인정하고 교차 검증 등에 나서겠다고 했으나 일부 사업에서는 서로 다른 잔액을 상계해 집행잔액을 0원으로 처리하면서 결산서가 실제 예산집행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한 사례도 확인됐고, 예비비 부적정 사용 또한 확인됐다"고 지적했다.


김태욱 의장은 "제2회 추경예산이 효율적으로 집행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며 "지난해 결산 승인 역시 심사 과정에서 확인된 행정적 오류에 대해 집행부가 무겁게 책임을 통감하고 향후 같은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한 검증을 거쳐 의회의 신뢰 회복에 힘써 달라"고 말했다.


can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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