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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투르크멘, 투자보호·인프라·초국가범죄 대응 협력 약속

입력 2026-09-15 12: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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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회담 계기 13개 문건 서명…최혜국대우 보장, 밀수·위조 근절




기념 촬영하는 한-투르크멘 정상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청와대에서 국빈 방한한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6.9.15 superdoo82@yna.co.kr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기자 = 한국과 투르크메니스탄 정부는 15일 이재명 대통령과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정부 부처 간 협정 및 양해각서(MOU) 13건에 서명했다.


먼저 한국 외교부 장관과 투르크메니스탄 경제부총리는 '투자의 증진 및 보호를 위한 협정'을 체결했다.


상대국 투자에 대한 최혜국 대우 등을 부여하고 투자 수용 시의 보상이나 국제투자분쟁(ISDS) 해결절차를 규정하는 한편 자유로운 송금을 보장함으로써 투자 증진 및 투자자 보호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내용이 담겼다.


산업분야별로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MOU도 다수 체결됐다.


인프라 분야 협력 MOU를 통해 석유·가스·화학산업 및 건설·교통·물류 분야의 주요 프로젝트 사업에 한국 기업의 진출을 촉진하고, 수자원 관리 분야 협력 MOU를 통해 투르크메니스탄의 카라쿰 운하 현대화 등에 한국의 물관리 기술 지원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화학산업 및 플랜트 분야 협력 MOU, 철도교통 분야 협력 MOU가 체결됨에 따라 해당 분야에서도 한국 기업의 진출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초국가적 조직범죄 척결을 위한 협력 MOU, 치안협력을 위한 대한민국 경찰청과 투르크메니스탄 내무부 간 MOU가 맺어짐으로써 양국 간 범죄 대응 협력도 강화될 전망이다.


세관분야에서의 협력 및 상호 지원 협정에도 관세법 위반과 밀수 등 초국가범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양국 핵심 브랜드 위조 물품의 유통 근절을 위한 국경 단계 지식재산권 보호 협력 MOU도 이날 맺어졌다.


이 밖에도 디지털 산림복원 및 기후대응 협력 MOU, 지식재산 분야 포괄적 협력 MOU, 법무협력 MOU, 청소년 분야 협력 MOU 등에도 서명이 이뤄졌다.


sncwo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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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15 13:00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