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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더마·클리니컬·헤어케어 키워 2035년 매출 15조

입력 2026-09-14 11: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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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30 더마·헤어케어 각 1조원…BY35 아이오페 5천억원 목표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아모레퍼시픽[090430]은 더마뷰티·클리니컬 스킨케어·헤어케어를 새로운 글로벌 성장축으로 육성해 그룹의 2035년 매출 15조원 목표 달성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11일 서울 용산 본사에서 국내외 주요 기관투자자와 애널리스트가 참석한 가운데 '2026 인베스터 데이'를 열고 에스트라·일리윤·아이오페와 려·미쟝센 등 브랜드의 글로벌 성장 전략과 경영 목표를 공개했다.


더마뷰티 부문에서는 에스트라와 일리윤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확대해 2030 사업연도(2029년 7월∼2030년 6월)에 매출 1조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에스트라는 대표 제품 '아토베리어365'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해 내년 상반기까지 9개국에 추가로 진출할 계획이다.


일리윤은 대표 제품 '아토크림'을 글로벌 주력 제품으로 육성하고 미국 아마존과 틱톡샵 등 주요 디지털 채널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한다.


피부과 시술 연구와 고기능성 성분을 접목한 클리니컬 스킨케어 브랜드 부문에선 아이오페를 미국 세포라 입점을 발판으로 내년 상반기 유럽 진출을 추진하고, 2035년 매출 5천억원 규모의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헤어케어 부문에서는 려, 미쟝센, 라보에이치, 롱테이크, 아윤채, 아모스프로페셔널 등 브랜드를 기반으로 2030 사업연도 매출 1조원, 글로벌 매출 비중 60% 이상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내놨다.


미국·중국·일본·브라질 등 주요 시장에서 프리미엄 헤어케어와 두피 케어를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브랜드별 글로벌 주력 제품을 육성할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소셜미디어와 전자상거래 등 주요 디지털 채널에서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브랜드와 시장별로 검증된 성장 모델을 글로벌 시장으로 확산할 방침이다.


특히 소비자 데이터와 시장·채널별 인사이트를 활용해 마케팅을 정교화하고 브랜드 성장 단계와 시장 특성에 따라 투자 효율도 높이기로 했다.


이를 바탕으로 2027 사업연도(2026년 7월∼2027년 6월) 매출 10% 성장과 영업이익률 11% 이상을 달성한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김승환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는 "기존 주력 브랜드의 성장을 가속하고 더마뷰티·클리니컬 스킨케어·헤어케어를 새로운 글로벌 성장축으로 키워 나가겠다"며 "브랜드 가치와 기술력, 품질이라는 본질적 핵심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소셜미디어·이커머스·AI가 이끄는 고객과 시장의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환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

[아모레퍼시픽 사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seudoj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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