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국립부경대 연구팀, 고출력 액정 인공근육 개발

입력 2026-09-14 10:16:42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국립부경대 연구팀, 고출력 인공근육 개발

[국립부경대학교 제공]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국립부경대학교 연구진이 액정 엘라스토머(LCE)를 구성하는 '분자 연결점(가교점)'의 구조를 바꾸는 새로운 접근법으로 높은 온도에서도 강한 힘을 유지할 수 있는 고출력 인공근육을 개발했다.



국립부경대 고분자공학전공 김대석 교수 연구팀은 '메소겐 모사 비등방성 가교제(mesogen-mimetic anisotropic crosslinker)'를 개발해 기존 액정 인공근육의 한계였던 고온에서의 기계적 연화(단단한 소재가 무르게 되는 현상)를 크게 개선했다고 14일 밝혔다.


개발된 인공근육은 하중을 매단 상태에서도 30% 이상 크게 수축했고, 반복적인 구동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했다. 또 소재에 전기 가열 구조를 결합한 인공근육은 1kg의 하중을 들어 올리는 데 성공했다.


김대석 교수는 "이번 연구는 가교제에도 액정 메소겐과 닮은 방향성 구조를 부여해 단순한 분자 연결점을 실제 힘을 지지하고 전달하는 보강점으로 바꾼 것이 핵심"이라며 "향후 소프트 로봇과 웨어러블 구동기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성과를 담은 논문은 화학·소재 분야 국제 국제학술지 'Angewandte Chemie International Edition'(IF 17.6)에 지난 8일 게재됐다.


youngkyu@yna.co.kr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5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연합뉴스 콘텐츠 더보기

해당 콘텐츠 제공사로 이동합니다.

많이 본 최근 기사

관심 많은 기사

실시간 검색어

2026-09-14 11:00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