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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길거리 의자 재해석…'갓' 곡선미를 테이블웨어로 출시

[현대백화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현대백화점은 오는 17일부터 30일까지 더현대 서울에서 로컬 브랜드를 알리는 팝업 스토어 '에딧 뎁트, 네오 로컬'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향토 특산물이나 기념품을 판매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그동안 백화점에서 선보인 적 없던 전시·체험형 공간으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패션·뷰티·리빙·식품 등 총 20여 개 로컬 브랜드가 참여하며, 각 브랜드의 로컬 스토리를 녹여낸 상품들을 판매한다.
서울 길거리 의자를 재해석한 소동호 작가의 '서울 길거리 의자들', 대구의 전통 누빔 기법을 핸드백으로 풀어낸 '키임스튜디오', 부산 해운대 해리단길의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루프트맨션', 전통 '갓'의 곡선미를 테이블 웨어로 재탄생시킨 '고태' 등이다.
방한 외국인 관광객의 여행 패턴이 전국 각지의 문화를 체험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한 팝업이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지역 공항을 통해 입국한 외래객은 85만3천905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7% 증가했다.
국내 철도를 이용하는 외국인 여행객 또한 169만명으로 전년 대비 46.4% 늘었다.
현대백화점은 더현대 서울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현대아울렛 동대문점, 커넥트현대 청주 등 전국 주요 점포에서 네오 로컬 팝업스토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양명성 현대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 글로벌 고객들에게 가장 한국적이면서도 감각적인 콘텐츠를 제안하는 현대백화점만의 차별화된 시도"라고 말했다.
js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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