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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증권 "아모레퍼시픽, 글로벌 유통·마케팅 전략 재편 기대"

입력 2026-09-14 08:2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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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화수, 일본 '앳코스메 도쿄'서 체험 이벤트

(서울=연합뉴스) 아모레퍼시픽의 뷰티 브랜드 설화수는 일본 최대 뷰티 플랫폼 '앳코스메 도쿄'에서 브랜드 체험 이벤트를 열고 일본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7일 밝혔다. 사진은 설화수 일본 액코스메 도쿄 팝업스토어 외부 전경. 2026.5.7 [아모레퍼시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유향 기자 = 신한투자증권은 아모레퍼시픽[090430]의 내년도 실적 성장의 핵심이 "글로벌 지역별 상품 구성(믹스) 변화와 브랜드의 확장으로 요약될 것"이라고 14일 내다봤다.



박현진·권채윤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은 전일 애널리스트 데이를 통해 중장기 성장전략을 공유했다"며 "올해는 브랜드와 조직 재정비의 해였다면 내년부터는 글로벌 성장이 본격화하는 단계라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내년 매출 증가율은 10%, 영업이익률(OPM)은 11∼12% 수준을 목표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연구원은 "미국 시장이 가장 중요한 성장축"이라며 "기존 (미국 화장품 유통업체인) 세포라 중심에서 'SAT'(소셜·아마존·틱톡) 전략으로 전환하고, 콘텐츠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산하면 이를 구매로 전환하는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내년 미국 매출에 대해서는 20% 성장 목표와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 달성 목표가 제시됐다.


아울러 일본의 오프라인 채널을 확대하고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지역에서는 주요 리테일 채널 확대 통해 브랜드를 확산할 계획을 내놓았다. 중국의 경우 외형성장보다 수익성 개선에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원들은 "카테고리 측면에서는 고기능성 스킨케어와 헤어케어 상품군을 확대할 것이라고 언급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이들은 "채널 전략의 변화가 실제 매출과 이익 성장으로 이어지는지는 지속적인 체크가 필요하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이날 목표주가 19만5천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아모레퍼시픽의 현 주가는 전장 종가 기준 14만500원이다.


willo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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