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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대용량 전압형 초고압직류송전 국산화 본격 추진

입력 2026-09-10 14:2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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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서화성 사업서 실증…수출 사업화까지 연계




한전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한국전력은 국가 전력망 적기 구축과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 대용량 전압형 초고압직류송전(HVDC) 핵심 기자재의 국산화와 실증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대용량 전압형 HVDC는 대규모 전력을 장거리로 송전하는 전력망 기술로,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전력을 안정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


현재 주요 기자재는 히타치, 지멘스, GE 등 소수 글로벌 기업이 공급을 담당하고 있어 전력망의 적기 구축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독자적인 기자재 기술 확보,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정부와 한전은 HVDC의 핵심 기술인 밸브·제어기와 변환용 변압기의 기술 개발, 기자재 국산화를 추진하고 있다.


밸브·제어기 분야의 경우 지난 7월 국산화 참여 희망 기업을 공모했으며 지난달 31일 전문가 평가단의 평가를 거쳐 효성중공업이 최종 선정됐다.


변환용 변압기는 지난해 9월부터 효성중공업과 LS일렉트릭, HD현대일렉트릭, 일진전기가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한전의 이번 사업은 핵심기술 개발과 기자재 국산화에 이어 실제 전력망 실증, 향후 수출 사업화까지 전 과정을 연계하는 전주기 모델로 추진된다.


한전은 국내 기업이 개발한 핵심 기자재를 새만금∼서화성 HVDC 사업에 적용해 실제 전력망에서 성능과 신뢰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또 확보한 기술과 실증 실적을 해외시장 진출로 연결해 HVDC를 국가 전력산업의 새로운 수출 동력으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bo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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