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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스퀘어 'AI 네이티브' 속도…투자 업무에 AI 전면 접목

입력 2026-09-10 10: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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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80여명 에이전트 90여개 개발…포트폴리오에도 확산





[SK스퀘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박형빈 기자 = SK스퀘어[402340]가 인공지능(AI)을 투자 업무와 포트폴리오 회사의 사업 모델에 접목하며 'AI 네이티브' 투자회사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SK스퀘어는 올해 신설한 'AI혁신' 조직을 중심으로 AI 기반 업무수행 방식 혁신과 포트폴리오 회사의 사업 모델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AI 네이티브는 AI를 단순 보조 수단으로 활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업무 방식과 의사결정 구조 자체를 AI 중심으로 재설계하는 개념이다.


SK스퀘어는 이를 위해 기존 대기업의 업무·보안 체계에서 벗어나 임직원들이 다양한 AI 모델을 자유롭게 실험할 수 있는 '샌드박스' 환경을 구축했다.


투자 업무에서는 임직원 80여 명이 시장 분석과 투자 기업 발굴, 보고서 작성 등을 수행하는 AI 에이전트 90여 개를 직접 개발해 활용 중이다.


사내 지식 데이터 허브 '키위'(Kiwi)도 구축했다. 임직원이 작성한 보고서와 이메일 등을 AI가 축적·관리해 조직의 공동 지식으로 활용하는 시스템으로, 개인 단위의 AI 활용을 조직 전체의 생산성 향상으로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주요 포트폴리오 회사의 사업 혁신을 위해서는 '10x TF(10배 생산성 태스크포스)'를 가동하고 있다.


SK스퀘어가 SK플래닛, 11번가, 티맵모빌리티 등의 개발진과 함께 AI 기반 업무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해 현장에 적용해 11번가 운영센터의 조직의 비용을 약 50%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SK스퀘어는 향후 이 같은 AI 전환 성과를 그룹 ICT 서비스 전반으로 확대하고 OK캐쉬백과 11번가 상품 카탈로그, 티맵모빌리티의 POI(관심지점) 등 주요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 구축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binz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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