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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여행업계 첫 공식 교류회…지역 관광상품 공동 개발

입력 2026-09-10 09:3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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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관계자 200여명 참가…중국 여행업계에 우수상품 68개 소개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한국과 중국 여행업계가 처음으로 공식 교류회를 열고 방한 단체관광 상품 개발과 지역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협력에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 한국여행업협회와 함께 10일 인천에서 제1회 한중 여행업계 교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양국 여행협회 간 처음 열리는 이번 교류회에는 중국여행사협회 임원진과 중국 송객여행사 관계자 50여명, 국내 접객여행사 50개사 등 200여명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여행시장 동향을 공유하고 여행사 간 상담회를 통해 방한 단체관광 상품의 개발·판매와 관광객 유치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한국여행업협회는 이번 교류회에서 공모전을 통해 선정한 가족여행과 케이뷰티, 웰니스, 레저·스포츠, 지역 특화 상품 등 우수여행상품 68개를 선보인다.


11일에는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지역관광 설명회와 기업 간 상담회(트래블마트)가 열린다.


중국 100대 여행사를 비롯한 현지 관광업계와 언론·항공업계 관계자, 국내 지방정부와 지역관광공사, 관광업계가 참석한다.


강원·경남·경북·대구·전북·충북·충남 등 7개 지방정부는 인근 지방국제공항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의 상품화 계획과 세부 여행 코스를 소개하고 지역 체류형 관광상품의 개발·판매를 위한 상담을 진행한다.


중국 주요 송객여행사 관계자와 언론인 등 120명은 지난 8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제주와 부산, 대구, 안동, 경주, 대전, 단양 등 지역 관광지를 둘러보는 홍보 여행에도 참여한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11일 안동에서 열리는 '한중 관광업계 교류의 밤'에 참석해 양국 인적교류 1천만명 시대를 위한 민간과 시장의 역할을 강조하고 지역 관광상품 개발을 당부할 예정이다.


최 장관은 12일엔 한국국학진흥원과 안동구시장을 찾아 추석 장바구니 물가와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이어 병산서원과 한옥 호텔 락고재, 하회마을, 하회선유줄불놀이 등 안동의 주요 역사·문화 관광 현장을 둘러보고 관광객 수용 태세를 살핀다.


최 장관은 "국가와 지방정부, 민간이 함께 협력하고 한국과 해외 업계 간 협력을 강화해 국내외 관광객이 지역을 더 찾고, 더 오래 머물 수 있는 한국 관광의 산업 생태계와 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인 관광객 1천500여명 탄 크루즈 서산 기항

(서산=연합뉴스) 27일 충남 서산시 대산항에 중국인 관광객 1천500여명을 태운 10만t급 국제 크루즈선 '비지오'호가 보인다. 2026.6.27 [서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walden@yna.co.kr


pseudoj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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