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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작년 하루 용수 17만t 절감…2030년까지 6억t 목표

입력 2026-09-10 09: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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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엑스코 국제물주간서 수자원 관리 성과 소개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2026'에 마련된 SK하이닉스 부스

[SK하이닉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강태우 기자 = SK하이닉스가 지난해 국내 사업장에서 하루 평균 17만t의 용수 사용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약 55만명이 하루 동안 생활용수로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SK하이닉스는 오는 11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2026'에 참가해 이 같은 수자원 관리 성과와 2030년까지 누적 6억t의 수자원을 절감한다는 목표를 소개했다고 10일 밝혔다.


대한민국 국제물주간은 국내외 정부·공공기관·기업·전문가 등이 참여해 물 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국제 행사다.


SK하이닉스는 2018년부터 '용·폐수 절감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며 생산 과정에서 물 사용을 줄이고 재이용을 확대해 왔다.


지난해까지 누적 수자원 절감량은 3억337만t으로 기존 목표인 2억6천400만t을 넘어섰다. 올해는 누적 절감량을 3억2천900만t까지 늘릴 계획이다.


용수 재이용량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22년 4천788만t이었던 재이용량은 지난해 7천359만t으로 4년 새 약 54% 늘었다.


사업장별로는 이천사업장이 폐수 재이용 시설을 통해 하루 9만4천400t 규모의 재이용수를 생산해 대기오염 방지시설 등에 공급하고 있다. 청주사업장은 2023년 국내 반도체 업계 최초로 외부 하수처리 재이용수를 도입해 처리된 물을 산업용수로 다시 활용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취수부터 사용, 재이용, 방류까지 전 과정의 수자원 관리도 강화하고 있다. 폐수 처리 과정에는 오존산화장치와 활성탄, 다단 응집·침전 시스템 등 고도처리 공정을 적용하고 있다.


burni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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