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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관광공사, 충남 태안서 선포식…전국 걷기 행사·지역 연계 프로그램 운영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산림청과 함께 다음 달 1∼11일 '2026 코리아둘레길×동서트레일 걷기여행주간'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다음 달 1일 코리아둘레길 서해랑길 65코스와 동서트레일 2구간이 만나는 충남 태안 몽산포 해변에 있는 태안해양치유센터에서 걷기여행주간 선포식을 개최한다.
코리아둘레길은 동·서·남해안과 접경지역을 잇는 약 4천500㎞ 길이의 걷기여행길로, 문체부가 관계 부처·지방정부와 함께 조성해 2024년 전 구간을 개통했다.
동서트레일은 충남 태안에서 경북 울진까지 이어지는 약 850㎞ 길이의 숲길로, 산림청이 2023년부터 조성하고 있으며 내년 하반기 전 구간을 개통할 예정이다.
선포식 참가 신청은 오는 20일까지 걷기여행 애플리케이션(앱) '두루누비'와 공식 누리집(durunubi.kr)에서 선착순 500명까지 받는다.
참가자들은 선포식 이후 태안해양치유센터에서 몽산포해수욕장까지 약 3㎞ 구간을 걸으며, 완주자는 메달을 받는다.
걷기여행주간에는 인공지능(AI)으로 제작한 코리아둘레길 풍경을 보고 코스를 맞히는 온라인 행사와 두루누비 앱으로 걷기 기록을 남기는 스탬프 챌린지도 진행한다.
다음 달 3∼5일과 9∼11일에는 코리아둘레길 지정 코스를 완주한 참가자에게 인근 지역 카페에서 커피를 제공한다.
전국 코리아둘레길 쉼터에서도 부산 남구의 '오륙도 안전걷기로드'와 울산 동구의 '해파랑쉼터 체험', 경남 고성의 '자연인로드' 등 체험 행사를 운영한다.
강정원 문체부 관광정책실장은 "'코리아둘레길'과 '동서트레일'은 걸으면서 대한민국의 구석구석을 온전히 즐길 수 있는 걷기여행의 대표 길"이라며 "코리아둘레길의 다양한 구간에서 국민들이 지역의 매력을 발견하고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확대해 걷기여행이 지역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seudoj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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