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NST, 직무별 추진계획 의결하고 내주 공고 예정

[NS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정부가 과학기술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행정 효율화를 위해 추진 중인 출연연 공통 행정 전문화가 첫해 100명 공채 규모로 출발한다.
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등에 따르면 NST는 이날 이사회에서 이런 내용의 '출연연 공통행정 전문화 직무별 추진계획'을 심의·의결했다.
공통 행정 전문화는 연구행정 분야 전문화와 표준화를 통해 개별 기관 행정부담을 줄이고, 행정 역량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겠다는 목표로 지난해부터 추진됐다.
추진계획에 따르면 NST는 감사 40명, 통합채용 24명, 정보보호 16명, 고충처리 10명, 홍보 10명 등을 모집한다.
감사는 NST 감사위원회와 출연연 감사부서로 이원화된 감사 업무 중 복무감사를 감사위원회로 일원화한다.
통합채용은 출연연이 개별 수행중인 비정규직·연수직 채용 업무만 전문화 대상으로 삼으며 이를 통해 기존 약 57명 수준인 기존 인력을 효율화한다는 계획이다.
홍보는 아웃리치, 과학문화, 국내외 공동전시 등을 맡기고, 고충처리는 센터를 신설해 출연연 전반 고충처리 체계를 구축한다.
정보보안은 최근 감사원 감사에서 출연연 보안관리가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은 데 따라 공통행정 부문에 새로 추가됐다.
과기정통부 정보보호기본지침 기준에 따르면 출연연 정보보안 적정인력은 116명이나 현원은 50명으로 절반도 못 미치는 실정이다.
이에 NST는 정보보안 정책수립 등 15개 핵심 업무에 대해 전문화를 우선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공고로 NST는 내주 중 공개채용 공고를 내고 공통행정 인력 선발에 나설 예정이다.
이에 따라 늘어나는 전체 정원(TO)에 대한 조정은 3년간 유예해 한시적으로 출연연 인력은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이후에는 전환 직무와 인력 규모를 고려해 기관별 정원을 조정하기로 했다.
이어 올해 4분기까지 직무별 인력채용 및 규정 정비 등 세부 실행방안을 마련하고 내년부터 직무별 전문화 업무를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다만 출연연 노조 등에서 감사인력 확대 등에 대해 NST의 통제권 확대라며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만큼 제도 정착까지 진통이 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공공과학기술연구노동조합은 관련해 성명을 내고 "이번 공통행정 전문화 계획은 출연연 연구자의 연구몰입도 강화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며 "그렇지 않아도 과도한 감사로 연구원 업무에 큰 차질을 빚고 있는 상황이 더 악화될 것"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shjo@yna.co.kr
Copyright 연합뉴스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