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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기 중 2기 설계수명 끝나 가동 멈춰

[연합뉴스TV 제공]
(영광=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한빛원자력발전소 1호기에 이어 2호기도 40년 설계수명을 마치고 가동이 정지된다.
8일 한빛원자력본부에 따르면 오는 11일 한빛 2호기의 설계수명이 만료돼 가동이 멈출 예정이다.
원전 당국은 가동을 정지하고 정기 검사와 계획예방정비에 착수할 계획이다.
한빛 2호기는 1986년 9월 12일 운영 허가를 받아 1987년 6월 10일 상업 운전을 시작했다. 설계수명 40년을 적용하면 9월 11일이 운영 허가를 받은 마지막 날이다.
법적으로 수명이 끝난 한빛 2호기를 더 이상 가동할 수 없어 법적 검사·정비를 수행하면서 수명연장 여부를 기다려야 한다.
앞서 한빛 1호기도 1985년 12월 23일 운영 허가를 받은 이후 지난해 12월 설계수명을 마치고 현재까지 정지된 상태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최장 2년간 분야별 심사를 거쳐 수명 연장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한빛원전은 총 6기(1∼6호기)가 있으며, 1·2호기에 이어 3호기는 2034년, 4호기는 2035년, 5호기는 2041년, 6호기는 2042년 설계수명이 끝날 예정이다.
현재 한빛 1·2호기를 비롯해 국내 가동 원전 26기 중 9기가 수명을 만료하고 계속 운전을 신청해 심사가 진행 중이다.
설계 수명이 다한 원전 계속 운전이 허가된 것은 2008년 고리 1호기, 2015년 월성 1호기, 올해 11월 고리 2호기 등 3차례 있었다.
cbeb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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