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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장병규 "시행착오 극복하려는 의지 비전에 담았다"

입력 2026-09-08 14: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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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그라운드 성공 경험 강조…"AI·IP 확장으로 새로운 기회"




WSJ와 인터뷰하는 크래프톤 장병규 의장(왼쪽)과 김창한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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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크래프톤[259960] 장병규 의장이 올해 초 새롭게 공개한 기업 슬로건에 대해 "대담한 도전에 맞서 시행착오를 극복하고 팬들에게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선사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라고 밝혔다.


장 의장은 8일 월스트리트저널(WSJ) 홈페이지에 공개된 광고형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크래프톤은 지난 2월 기업 이미지(CI)를 전면 개편하고, 신규 슬로건 'Pioneer the Undiscovered'를 공개했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해당 슬로건에 대해 "플레이어들은 기술적 한계로 달성하기 어려운 것을 보고 싶어 하는 무언의 욕구를 가지고 있다"라며 "스튜디오가 그 환상을 한계를 넘어 현실로 만들 때 훌륭한 게임이 탄생한다"라고 부연했다.


장병규 의장은 크래프톤의 대표작인 'PUBG: 배틀그라운드' 성공 사례를 언급하며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지속적인 프랜차이즈로 성장하려면 인내심 있는 자본과 시행착오를 포용하는 문화를 조성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영진의 역할은 그들에게 의미 있는 위험을 감수할 기회를 제공하고, 아이디어가 더 가치 있는 시기를 인식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일본 애니메이션·콘텐츠 기업 ADK, 국내 영상 기업 스푼랩스 인수 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장 의장은 "오늘날 소비자들은 게임, 애니메이션, 영화 및 기타 형태의 엔터테인먼트를 오가고 있다"라며 "IP가 다양한 포맷과 새로운 시장으로 이동할 수 있는 기능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크래프톤은 인공지능(AI)이 게임·콘텐츠 전략의 핵심 축이라고 설명했다.


장 의장은 "우리에게 AI는 효율성을 위한 도구 그 이상"이라며 "새로운 형태의 게임 플레이를 가능하게 하고, 가상 세계의 기능을 현실 세계로 확장하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게임을 넘어 기회를 열어준다"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게임은 인간의 행동과 게임 세계 내의 결과를 연결하는 상호작용 데이터로, 개발자들은 수십 년 동안 이러한 반응형 세계를 구축해 왔다"라며 "AI가 물리적 환경으로 이동함에 따라 이러한 경험의 가치는 점점 더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juj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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