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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유가 피해지원금 2천397억 지급…98.4% 수령

입력 2026-09-08 09:3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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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상권 매출 11% 증가했지만 다시 하락…'일회성 지원 한계'




강원특별자치도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가 고유가·고물가에 따른 도민 부담을 덜기 위해 지급한 고유가 피해지원금의 98.8%가 실제 소비로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도에 따르면 '2026 고유가 피해지원금' 사업을 마무리하고 지급 및 경제효과를 분석한 결과 지급 대상 118만2천534명 중 116만3천618명에게 2천396억6천만원을 지급했다.


인원 기준 지급률은 98.4%로 지난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률 97.9%보다 0.5%포인트 높았다.


18개 시군의 지급률도 모두 97.8%를 웃돌았다.


전체 지급액 가운데 2천368억4천만원이 사용돼 최종 사용률은 98.82%를 기록했다.


지원금 지급 이후 지역 소비 지표도 일부 개선됐다.


지급 후 3주간인 5월 18일부터 6월 7일까지 도내 골목상권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 증가해 전국 평균 증가율 10.6%를 0.4%포인트 웃돌았다.


5월 강원지역 소비자심리지수는 99.3에서 107.5로, 소상공인 체감경기지수는 62.1에서 71.1로 상승했다.


다만 6∼7월 일부 소비·경기 지표가 다시 하락하면서 일회성 지원만으로 경기 회복 효과를 장기간 유지하는 데는 한계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도는 이 사업을 통해 '신속한 지급'뿐만 아니라 실제 사용과 지역경제 효과까지 연결하는 민생지원 정책의 중요성을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앞으로는 민생지원 사업을 전통시장과 지역축제, 지역사랑상품권 등 소비 촉진 정책과 연계할 방침이다.


신원철 도 경제부지사는 "지급액 대부분이 실제 소비로 이어졌지만 일회성 지원의 경기부양 효과에는 한계가 있다"며 "민생지원과 소비 촉진 정책을 연계해 소상공인 매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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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08 10:00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