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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하물 오류 잡아라…인천공항, AI 탐지시스템 개발

입력 2026-09-07 10:3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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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하물 이중 적재 탐지 기술

[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김상연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포스코DX와 '인공지능(AI) 기반 수하물 이상 탐지 시스템'을 공동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기술은 비전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을 AI로 분석하는 지능형 공항 설루션으로 수하물 형태, 크기, 색상, 적재 패턴을 학습한 딥러닝 모델을 적용했다.


컨베이어 벨트 위를 빠르게 이동하는 수하물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시스템 오류나 파손을 유발할 수 있는 이상 현상을 정밀하게 감지한다.


주요 감지 대상은 2개 이상의 가방이 겹친 상태로 이동해 바코드 인식을 방해하는 수하물 이중 적재 사례다.


여기에 캐리어 손잡이가 펼쳐져 주변 시설물에 걸릴 위험이 있거나 수하물이 전용 운반 틀에서 이탈하는 사례도 포함된다.


이상 현상이 감지된 수하물은 수동 처리지역으로 자동 분류되며 현장 작업자가 상태를 재점검해 안전하게 처리한다.


최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시스템을 시범 운영한 결과, 오류나 파손을 유발할 수 있는 이상 수하물을 100% 찾아냈다.


인천공항 수하물처리시스템(BHS)은 이미 수하물 100만개당 미탑재 발생 2건으로 높은 정확도를 갖추고 있다.


공사는 이에 더해 드물게 발생하는 이중 적재 현상까지 잡아내는 AI 기반 감지 시스템을 개발해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


공사는 앞으로 포스코DX와 대형 수하물에 대한 전용 검출 시스템도 개발해 수하물 처리 정확도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조용수 인천국제공항공사 운항본부장은 "공항 수하물 처리의 정확도와 운영 효율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확보했다"며 "지능형 첨단 기술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goodl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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