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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규 크래프톤 의장, 모디 인도 총리 만나…투자 확대

입력 2026-09-07 09:2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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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3∼4년 2억5천만달러 추가 투자…게임·AI 협력 논의




나렌드라 모디 총리 만나는 크래프톤 장병규 의장

[크래프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장병규 크래프톤[259960] 의장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를 만나 게임·신기술 분야 협력과 현지 투자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장 의장과 모디 총리는 확대되는 양국 간 협력 기회와 함께, 인도의 게임·신기술 분야 성장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인도에서 제작되는 게임과 디지털 콘텐츠가 전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뒷받침하기 위한 논의가 이어졌다.


이는 인도 정부가 추진하는 '비크시트 바라트(Viksit Bharat·선진 인도)' 비전 및 '인도에서 만들고, 인도를 위해 만들며, 세계를 위해 만든다'는 방향과도 맞닿아 있다는 것이 크래프톤 측 설명이다.


크래프톤은 현재까지 인도에 약 2억5천만 달러를 투자했으며, 향후 3∼4년간 약 2억5천만 달러를 추가로 투자할 계획이다.


또 인도 투자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네이버, 미래에셋과 함께 6억7천만 달러 규모의 '유니콘 그로스 펀드'를 조성했다.


크래프톤은 향후 인도 게임 IP·스타트업의 성장 및 현지 게임 생태계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AI·로보틱스·딥테크 등 신기술 영역으로 투자 범위를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크래프톤이 인도 시장에 출시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BGMI)'는 현지에서 장기간 앱 마켓 상위권을 차지하며 인도 '국민 게임' 반열에 올랐다.


크래프톤은 인도 인재 육성의 하나로 게임 제작과 디지털 창작 전반의 미래 역량을 기르는 산학 협력 프로그램 'KIGI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아울러 인기 시리즈 '리얼 크리켓'을 제작한 인도 스튜디오 노틸러스 모바일을 인수하며 현지 사업 기반을 강화하고, 인도의 게임 인재와 현지에서 제작된 IP를 키워 나가고 있다.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은 "인도는 게임과 기술, 혁신 전반에 걸쳐 뛰어난 인재를 갖춘 주요 시장"이라며 "크래프톤의 지속적인 투자는 인도에 대한 장기적인 신뢰와 인도의 디지털 경제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투자와 인재 육성 프로그램, 신기술에 대한 집중을 통해 인도의 창작자, 개발자, 창업가들과 함께 전 세계에 통하는 경험과 기술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덧붙였다.


juj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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