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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한국무역협회(KITA)는 3일부터 6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코엑스와 공동으로 '2026 자카르타 K-프리미엄 소비재전'을 연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오는 10월 인도네시아의 할랄 인증 의무화를 앞두고 국내 기업들의 현지 시장 선점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도네시아는 인구 2억9천만명 가운데 약 87%가 무슬림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할랄 소비 시장으로 꼽힌다.
전시회에는 식품, 뷰티, 리빙·인테리어 등 국내 유망 소비재 기업 200여개사가 참가했다. 현장에서는 인도네시아 및 말레이시아 바이어 330여개사가 참가해 1천100건의 수출 상담이 진행된다.
현지 유통망 진출을 위한 발판도 마련됐다. 무역협회는 인도네시아의 한국형 편의점 체인인 K3마트와 손잡고 자카르타 시내 대형 쇼핑몰 리뽀몰 뿌리에서 9월 한 달간 20개 국내 기업 제품을 소개하는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또한 유노윤호 팬미팅, 현지 뮤지션 공연 등 양국 간 문화교류 행사를 통해 마케팅 시너지를 높인다.
구자열 무역협회 명예회장은 "인도네시아는 높은 경제 성장세와 두터운 젊은 층으로 K-소비재의 확장 가능성이 무한한 시장"이라며 "전시와 수출 상담, 현지 유통망 팝업스토어, 한류 문화 체험을 아우른 이번 행사가 거대 할랄 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chang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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