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AI프리즘] AI 에이전트 경쟁 가열…앤트로픽 '페이블 5.1' 출격

입력 2026-09-02 15:35:31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코딩·과학 연구 등 다단계 작업 성능 끌어올려


고부하 작업 비용 최대 45%↓…미토스 5.1도 공개




클로드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권하영 기자 = 앤트로픽이 코딩·과학 연구 등 복잡한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작업의 성능을 높이면서 비용 부담을 최대 45% 낮춘 차세대 모델 '클로드 페이블 5.1'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사이버보안·생명과학 연구에 특화된 '클로드 미토스 5.1'도 검증된 기관을 대상으로 제한적으로 선보이며 AI의 과학 연구 활용과 안전성 강화에 나섰다.


◇페이블 5.1, 성능 높이고 비용 최대 45% 절감


앤트로픽은 1일(현지시간) 코딩과 지식 기반 업무를 아우르는 복잡한 다단계 에이전트 작업에 특화된 페이블 5.1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전작인 페이블 5 대비 성능을 전반적으로 향상시킨 업그레이드 모델이다.


앤트로픽에 따르면 페이블 5.1은 에이전트 코딩과 과학 연구·다학제적 추론·지식 업무 등 주요 벤치마크에서 페이블 5를 앞서는 성능을 보였다


이를 통해 투자회사 밀레니엄의 내부 테스트에서 수년간 엔지니어들이 원인을 밝혀내지 못한 시스템 내부의 희귀한 충돌 오류도 규명했다.


기업 고객을 위한 비용 효율성도 대폭 개선됐다.


캐시 읽기 가격을 75% 인하해, 일반적인 작업 부하 기준으로 페이블 5 대비 약 25%, 에이전트 작업 등 고부하 환경에서는 최대 약 45%까지 비용을 줄일 수 있다.


그 외 가격은 입력 토큰 100만 개당 10달러, 출력 토큰 100만 개당 50달러로 페이블 5와 동일하다.


데이터 보안 측면에서는 '엔터프라이즈 프론티어 안전장치(EFS)'를 새롭게 도입했다.


EFS는 고객 데이터를 앤트로픽이 아닌 고객 자체 클라우드 인프라에 저장하는 방식으로, 데이터 미보관 정책(Zero Data Retention Policy)과 동등한 수준의 프라이버시를 제공한다.


금융·의료·제조·법률 등 100곳 이상의 고객사와 협력해 개발했으며 올 가을부터 단계적으로 제공된다.


◇ 미토스 5.1은 사이버보안·생명과학에 제한 제공


안전 분류기도 한층 정밀해졌다. 최신 생물학 안전장치는 페이블 5 출시 초기 대비 정상적인 요청에 대한 개입 빈도를 85% 줄였다.


클로드 코드 사용자 기준으로는 세션당 개입 빈도가 이전 대비 평균 약 60% 감소할 전망이다.


페이블 5.1은 소프트웨어 취약점 탐지 등 방어적 사이버 보안 업무에도 활용할 수 있다.


함께 공개된 미토스 5.1은 페이블 5.1과 동일한 기반 모델이지만, 사이버 보안 및 생명과학 분야 연구를 지원하기 위한 별도 안전장치를 탑재했다.


일반 공개 없이 앤트로픽의 신뢰 기반 액세스 프로그램을 통해 검증된 기관에만 제한적으로 제공된다.


앤트로픽은 페이블 5.1과 미토스 5.1의 과학 연구 역량도 다양한 분야에서 검증했다며, AI 모델이 머지않아 과학적 발견에 중요한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kwonhy@yna.co.kr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5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연합뉴스 콘텐츠 더보기

해당 콘텐츠 제공사로 이동합니다.

많이 본 최근 기사

관심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