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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 무인 드론·AI 활용해 건설현장 안전관리

입력 2026-09-02 09:3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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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기창 기자 = 동부건설은 공간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메이사와 협업해 무인 자동화 드론 스테이션과 AI 기술을 활용한 건설현장 스마트 안전관리 기능을 공동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드론스테이션 운영 모습

[동부건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무인 자동화 드론 스테이션은 조종자가 현장에 상주하지 않아도 사전 설정된 경로에 따라 드론이 자동으로 이착륙하고 현장을 비행·촬영하는 시스템이다.


드론이 촬영한 영상과 사진은 전용 플랫폼에서 분석·가공돼 중장비 작업구역에 작업과 무관한 인원이 접근하면 알림을 제공하고, 고위험 작업자와 취약 근로자 위치도 실시간 확인한다.


함께 적용된 AI 비전 기술은 AI가 근로자의 안전모와 형광조끼 착용 여부, 안전벨트 결속 상태 등을 자동으로 인식하고 분석해 현장 관리자에게 제공함으로써 보호장비 착용 관리를 체계화한다.


매일 축적된 현장 데이터는 공정 현황을 3차원으로 시각화하고 공정회의에서 협력업체 간 작업 간섭 여부와 위험요소를 사전에 점검하는 자료로 활용된다.


동부건설은 해당 기능을 오뚜기물류서비스 백암물류센터 신축공사 현장, 진해신항 준설토투기장 3-1공구, 남양주 왕숙 A-25블록 민간참여 공공주택 현장에 적용했다.


이번 시범 도입을 시작으로 내년부터 공사비 2천200억원 이상 현장에 시스템을 의무 적용하고, 2029년까지 모든 현장에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무인 드론 스테이션과 AI 플랫폼은 현장 촬영뿐 아니라 위험 요소를 사전에 확인하고 대응하는 실질적 안전관리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현장 모니터링과 데이터 기반 안전관리를 강화해 근로자가 더욱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스마트 건설현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pul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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