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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호주 경제계 "전략적 동반자…핵심광물·AI·방산협력 확대"

입력 2026-09-02 09:3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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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7차 경제협력위원회 회의…호주 측, 한국 CPTPP 가입 지지도




개회사 하는 장인화 포스코홀딩스 회장

(서울=연합뉴스) 장인화 포스코홀딩스 회장이 17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제46차 한-호주 경제협력위원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25.9.17 [한국경제인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한국과 호주 경제계가 핵심광물, 인공지능(AI), 방위산업 등 미래 첨단산업 전반으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2일 호주 애들레이드 오벌에서 호-한 경제협력위원회(AKBC)와 '제47차 한-호주 경제협력위원회' 합동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의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채택된 공동성명서에서 양측은 지정학적 불확실성에 대응해 전방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 핵심광물·배터리 소재 밸류체인 통합 및 수출신용기관(ECA) 금융 지원 강화 ▲ AI·데이터센터·우주 및 오커스(AUKUS) 필러2 연계 첨단 방산 협력 확대 ▲ 재생에너지·수소·탄소포집저장(CCS) 등 친환경 에너지 협력 다변화에 합의했다.


한국의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을 통한 역내 경제 통합 강화에 뜻을 모으고 호주 측의 적극적인 지지도 확인했다.


이날 회의에는 양국 수교 65주년을 맞아 양국 기업인과 정부 고위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 측에서는 장인화 한-호 경협위원장(포스코그룹 회장), 김창범 한경협 상근부회장, 김지민 주호주한국대사관 공사 등이 참석했고 호주 측에서는 마틴 퍼거슨 AKBC 위원장을 비롯해 페니 웡 외무장관, 돈 패럴 통상관광부 장관이 자리했다.


장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양국의 3대 협력 과제로 '핵심광물 공급망 고도화', '친환경 에너지 생태계 조성', '방산·조선·우주·첨단 연구개발(R&D)' 등을 제시했다.


방진철 포스코 호주핵심자원연구소장은 세션에서 수소환원제철 공동 R&D와 핵심광물 기술 개발을 통해 양국 협력을 기술 파트너십 단계로 진화시키겠다는 계획을 공유했다.


김관영 LX인터내셔널 팀장은 "핵심광물 사업의 경쟁력은 매장량만이 아니라 사업을 지속할 수 있는 구조에서 나온다"며 "안정적인 수요 확보와 가격 변동성 관리, 정책금융이 결합한 구조 설계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전재하 효성중공업 상무는 글로벌 전력기기 공급 부족을 언급하며 "일회성 거래에서 장기 프레임워크 계약 중심의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국의 제조 기술력과 호주의 인프라 수요가 결합한 상생 모델을 제안했다.


제48차 한-호 경협위 연례 합동회의는 내년 한국에서 열린다.




제46차 한-호주 경제협력위원회

(서울=연합뉴스) 장인화 포스코홀딩스 회장이 17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제46차 한-호주 경제협력위원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5.9.17 [한국경제인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bin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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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02 11:00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