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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진화한 해킹…KISA, 내달 사이버 위기대응 모의훈련

입력 2026-09-01 12: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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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활용 모의 침투 시범 도입…내달 2일까지 훈련 참여 기업 모집




'2026년 하반기 사이버 위기 대응 모의훈련' 참여 모집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권하영 기자 = 정부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활용한 모의 침투를 새롭게 도입해 하반기 사이버 위기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2026년 하반기 사이버 위기 대응 모의훈련' 참여기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신청은 이날부터 내달 2일까지, 훈련은 내달 19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KISA는 민간기업의 사이버 위협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매년 상하반기에 모의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임직원 대상 해킹 메일 대응 절차 점검, 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 탐지·대응 능력 점검, 기업 홈페이지 대상 모의 침투, 기업 서버 취약점 탐지·대응 점검 등 4개 분야에서 실전 훈련을 한다.


올해 하반기 훈련에서는 사이버공격의 고도화·지능화 추세를 반영해 홈페이지 대상 모의 침투에 AI 에이전트를 시범 도입한다.


기존에 화이트 해커가 수동으로 점검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AI 에이전트가 홈페이지별 특성을 분석해 맞춤형 공격 시나리오를 도출하고 다양한 침투 가능성을 점검하는 방식이다.


지난 상반기 모의훈련에서는 실제 반복 훈련 효과가 확인됐다.


자체 훈련 비율이 높은 기업일수록 해킹 메일 열람·감염률이 낮고, 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 훈련 시 재참여 기업의 평균 대응 시간이 신규 참여 기업보다 3배 이상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kwonh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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