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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청 내년 예산 1조6천억원…발사체 개발·달탐사 본격화

입력 2026-09-01 12: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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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연 1회 발사체계 구축…2030년 달착륙 목표 신규사업 추진




우주항공청 예산안

[우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우주항공청은 내년도 예산으로 올해보다 5천290억원(47.2%) 늘어난 1조6천491억원을 편성했다고 1일 밝혔다.


우주청은 내년 예산을 ▲ 우주 접근성 확대를 위한 우주 고속도로 건설 ▲ 달 탐사를 통한 우주 경제영토 확장 ▲ 첨단 위성산업 육성 ▲ 미래 항공산업 경쟁력 강화 ▲ 민간 중심 산업 생태계 조성에 중점 투자한다.


우선 발사체 분야에는 올해보다 2배 이상 늘어난 5천629억원을 투입한다.


누리호 후속 발사를 위한 지원사업에 새로 750억원을 투자하고 한국형 발사체 고도화 사업과 연계해 연 1회 이상 정례 발사 체계를 구축한다.


차세대 발사체 개발도 본격화해 내년 2천916억원을 투입하며 발사장 노후 장비 교체 등을 위한 나로우주센터 고도화 사업에도 253억원을 쓴다.


달 탐사 분야에는 올해보다 2.8배 늘어난 2천794억원이 배분됐다.


달 표면과 지구를 잇는 통신망 확보를 위한 달궤도통신 위성개발에 새로 130억원을 투입하고 달 탐사 로버 개발 등을 위한 예산도 새로 56억원을 편성했다.


2030년 달 착륙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소형 달 착륙선 개발 사업에도 1천63억원을 투입한다.


위성 분야에는 올해 대비 12.1% 늘어난 2천647억원을 투자한다.


정지궤도 환경·해양위성, 다목적 실용위성 8호 개발과 함께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PS), 저궤도 위성통신, 우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핵심 기술 개발에도 나선다.


미래항공 기술에는 7% 늘어난 568억원을 투입한다.


미래항공모빌리티(AAM) 혁신 기술 개발과 함께 공공 수요 기반 드론대드론 핵심기술 개발에 착수한다.


우주항공 산업 생태계 조성에는 1.8% 늘어난 1천845억원을 투자해 뉴스페이스 투자 지원, 우주기술 상용화 실증 지원 등에 나선다.


오태석 우주청장은 "2027년도 예산안은 정부 주도의 기술개발을 넘어 기업 성장과 산업 경쟁력으로 연결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우주수송, 우주탐사, 첨단위성, 미래항공 분야 경쟁력을 강화하고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의 대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hj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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