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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7일 오후 3시 95.3GW 기록…태양광 공급량 24.6GW
산업체 휴가 아니었다면 100GW 돌파 추산…폭염 냉방수요 급증

[깨끗한나라 사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지난달 7일 오후 3시 전력시장 내 전력수요가 95.3GW(기가와트)에 달하면서 역대 다섯번째로 높았다고 기후에너지환경부가 1일 밝혔다.
지난달 초 기록적인 폭염 때 태양광 발전이 전력 총수요 25%를 담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력수요 역대 순위를 보면 1위는 2024년 8월 20일 97.1GW, 2위는 2025년 8월 25일 96.0GW, 3위는 2025년 7월 8일 95.7GW, 4위는 2024년 8월 19일 95.6GW이다.
지난달은 1일이 토요일로 주말부터 시작하면서 대부분 산업체가 전달 마지막 주까지 조업한 뒤 여름휴가에 들어가 첫 주에 조업률이 낮았다.
산업체 조업률은 낮았지만, 북태평양고기압과 티베트고기압이 이중으로 우리나라를 덮으며 곳곳 한낮 기온이 40도를 넘는 기록적인 폭염이 나타나 냉방수요에 지난달 첫 주 올여름 최대 전력수요가 기록됐다.
기후부는 산업체들이 휴가에 들어가지 않았다면 전력수요가 시장 수요 기준으로는 100.1GW, 비중앙급전·자가발전 수요를 합친 전력계통 수요 기준으로는 106.8GW에 달했을 것으로 분석했다.
기후부는 지난달 3일 오후 3시 전력시장 안팎의 수요를 모두 합친 총수요가 97.1GW일 때 시장에 참여하는 태양광 발전 설비가 7.2GW, 직접전력거래(PPA)·자가용 등 시장 외 태양광 발전 설비가 17.4GW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태양광 발전이 수요 4분의 1을 처리해줬다는 것이다.
기후부는 향후 에너지저장장치(ESS)를 결합하면 태양광 발전이 저녁 시간 전력수요 대응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기후부는 "이달부터 발전기들이 겨울철 최대 부하기에 대비해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가 공급력이 점차 감소하기에 비상대응태세를 유지하며 안정적 전력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ylee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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