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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보니] 향기부터 럭키드로우까지…카카오페이가 담은 '상생 1천일'

입력 2026-09-01 09: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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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 팝업에 소상공인 브랜드 이야기·제품 한자리에


264개 브랜드·40만명 연결…판매 수익금 성장 지원에




카카오페이 오래오래함께가게

[촬영 오지은]


(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올해 캠페인을 준비하며 '우리가 어떻게 서사를 보여줄 수 있을까 1천일이라는 시간을 지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소상공인 사장님과 걸어온 1천일의 여정을 담아내는 팝업을 만들고자 했습니다"


◇ 향기로 시작해 갤러리처럼…소상공인 브랜드 이야기 한눈에


31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마련된 카카오페이[377300]의 소상공인 상생 팝업스토어'에서 송수지 카카오페이 CR팀장은 이번 공간의 기획 배경을 이같이 소개했다.


매장 입구에 들어서자 은은하고 산뜻한 향기가 물씬 풍겼다.


이는 이번 팝업에 참여한 입점 브랜드 라이즐이 개발한 시그니처 향 '오래의 빛'으로 카카오페이는 팝업스토어의 문을 여는 순간부터 소상공인의 손길과 감각이 공간 전체에 녹아들도록 연출했다.


카카오페이는 공간 디자인, 조경, 쇼핑백까지 참여 브랜드와 협업해 상생의 의미를 공간 곳곳에 새겼다.


매장 안으로 발검으로 옮기자 6개 존으로 이어진 관람 동선으로 이어졌다.


가장 먼저 방문한 히스토리 존에서는 코로나 직후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던 작은 브랜드를 돕기 위해 2022년 말 기금을 모으고 2023년 8월 서울숲에서 첫발을 뗐던 1천일간의 여정이 펼쳐졌다.




작은 발견이 새로운 시작을 만듭니다

[촬영 오지은]


골목 안쪽으로 이어지는 아틀리에 존은 일반적인 팝업스토어와 달리 예술 갤러리를 연상하게 했다.


'재료는 이야기가 되고, 이야기는 브랜드가 된다'는 취지에 맞춰 브랜드가 탄생하기까지의 핵심 원재료와 장인정신이 전시됐다.


순창 전통 장인인 할머니의 비법을 이어받아 고추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칠리소스 '케이첩', 버려지는 플라스틱을 세련된 생활 소품으로 재탄생시킨 친환경 굿즈, LP 음악의 멜로디와 감성을 모티브로 삼은 조향한 독창적인 향수 등 작은 브랜드 사장님의 아이디어가 관람객의 발길을 붙잡았다.


전시 벽면마다 배치된 인터뷰 카드에는 브랜드만의 제작 기준과 철학이 적혀 있었고,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비추면 자세한 스토리와 온라인 구매 페이지로 연결됐다.


◇ 1천원 결제가 '상생'으로…럭키드로우부터 성장 지원까지


'커넥트 존'에서는 1천원이 상생으로 바뀌는 체험을 할 수 있었다.


카카오페이로 1천원을 결제해 오래이용권을 구매하면 플라스틱 재활용 브랜드 하하포포와 협업해 제작한 동전 모양의 코인 2개가 손에 쥐어졌다.


이 코인으로 뽑기 머신(럭키드로우)을 돌려 입점 브랜드 제품이나 할인 쿠폰을 받고, 야외 마당에 마련된 오래 한상 부스에서 주차 별로 달라지는 F&B 브랜드의 특색 있는 디저트와 음료를 맛볼 수 있다.


발생한 이용권 판매 수익금은 소상공인 성장 지원 프로그램에 기부돼 방문객이 소비와 동시에 상생에 동참하도록 했다.




럭키드로우

[촬영 오지은]


이날 이윤근 카카오페이 ESG협의체장 겸 커뮤니케이션부문 부사장은 "처음 '오래오래 함께가게'라는 이름을 지었을 때는 '과연 오래오래 같이 갈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살짝 하기도 했다"라며 "벌써 4년째를 맞이하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해나갈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고 올해는 더 많은 입점 사장님을 모시고 자신 있게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카카오페이가 함께일하는재단과 손잡고 시작한 오래오래 함께가게는 2023년 출범 이후 3년간 264개 브랜드와 40만 명이 넘는 온오프라인 방문객을 연결해왔다.


첫해 두 차례 소규모로 열렸던 팝업은 더현대 서울, 스타필드 하남, 여의도 IFC몰 등 대형 복합쇼핑몰로 무대를 넓혔고 전용 온라인몰까지 개설되며 규모를 키웠다.


오래오래 함께가게 성수 팝업은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운영된다.


buil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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