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무신사, 상반기 매출 8천217억원 역대 최대…영업익은 11% 감소

입력 2026-08-31 11:21:14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오프라인·해외 사업 성장…수출액 9배로 증가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무신사가 오프라인 매장 확대와 해외 사업 성장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무신사는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이 8천21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5%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523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로 11.2% 감소했다. 이는 부자재·공임비 등 원가 상승에 따른 영향과 거래 규모 확대로 인한 운반비, 지급수수료 등의 판매관리비 증가에 기인한 것이라고 무신사 측은 설명했다.


별도 기준 상반기 매출은 7천847억원으로 30.0% 늘었고 영업이익은 657억원으로 13.1% 증가했다.


상반기 당기순손실 156억원을 기록했다. 무신사는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부채로 인식하는 회계 처리에 따라 장부상 이자비용이 반영된 것으로 실제 현금 유출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무신사는 2분기에 국내 10곳과 해외 2곳 등 오프라인 매장 12곳을 새로 열었다.


국내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 41곳의 2분기 판매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4% 증가했고 방문객은 66% 이상 늘어 처음으로 분기 1천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4월 문을 연 무신사 메가스토어 성수는 68일 만에 누적 판매액 약 100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판매액 가운데 외국인 고객이 차지한 비중은 약 44%였다.


신발 전문 편집숍 무신사 킥스는 홍대·성수점 개장 8개월 만에 누적 방문객 100만명을 돌파했고 외국인 관광객의 판매액 비중은 70%에 달했다.


29CM는 여성 디자이너 브랜드 상품을 강화하고 홈·리빙과 키즈 등으로 판매 분야를 확대하며 이달 중순 연간 거래액 1조원을 넘어섰다.


해외 사업도 성장했다. 일본과 미국, 태국 등 13개 지역에서 운영하는 무신사 글로벌 스토어의 2분기 거래액은 전년 동기보다 143% 이상 증가했다.


이에 따라 상반기 무신사 매출 중 수출액은 약 37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9배 이상으로 늘었다.


무신사는 하반기에 서울 홍대와 성수에 각각 400평 규모의 무신사 뷰티 단독 매장을 열고 제주에도 무신사 스탠다드와 무신사 뷰티 매장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10월에는 일본 오사카에서 80여개 K패션·K뷰티 브랜드가 참여하는 대형 팝업 스토어를 운영하고 내년에는 정식으로 상설 오프라인 매장을 낼 예정이다.


중국에서는 10월쯤 선전에는 무신사 스토어와 무신사 스탠다드를 열 계획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입점 브랜드들의 글로벌 성장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온오프라인의 경계를 허무는 혁신적인 패션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신사

[무신사 제공]


pseudojm@yna.co.kr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5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연합뉴스 콘텐츠 더보기

해당 콘텐츠 제공사로 이동합니다.

많이 본 최근 기사

관심 많은 기사

실시간 검색어

2026-08-31 13:00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