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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제주소주 인수 후 첫 제품 출시

[오비맥주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한주홍 기자 = 오비맥주는 다음 달 말 제로 슈거 소주 '찰랑'을 출시하며 처음으로 소주 시장에 진출한다고 31일 밝혔다.
찰랑은 오비맥주가 2024년 신세계그룹으로부터 제주소주를 인수한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소주 제품이다. 오비맥주 제주공장(옛 제주소주 공장)에서 전량 생산한다.
제품에는 제주 동부 지역의 화산암반수를 사용했으며, 알코올 향과 단맛을 줄이고 용암해수소금을 첨가했다고 오비맥주는 설명했다. 알코올 도수는 주류업계의 최근 저도주 흐름에 맞춰 15도로 출시한다.
앞서 롯데칠성음료[005300]는 '새로' 소주 도수를 0.3도 낮춘 15.7도로 리뉴얼(재단장)했고, 하이트진로[000080]도 '참이슬 후레쉬'를 기존 16도에서 15.7도로 조정한 바 있다.
오비맥주는 찰랑을 우선 서울 등 수도권과 제주 일부 지역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초기에는 식당과 주점 등 유흥 채널을 중심으로 판매하고, 향후 판매 추이를 고려해 마트와 편의점 등으로 판매처 확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구자범 오비맥주 수석부사장은 "다양한 제품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선택권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하나"라고 말했다.
ju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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