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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조,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찬반투표 돌입

입력 2026-08-31 06: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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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공장·연구소 투표함 이송 후 개표…밤늦게 결과




현대차 노조,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찬반투표

현대차 노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현대자동차 노동조합(금속노조 현대차지부)이 31일 올해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찬반투표에 들어갔다.


노조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울산·전주·아산공장과 남양연구소 등에서 전체 조합원(3만9천 명가량)을 대상으로 투표를 시작했다.


전체 조합원 과반이 투표하고, 투표 조합원 과반이 찬성하면 올해 현대차 임협은 마무리된다.


투표함이 전국에서 울산공장 노조 사무실로 모두 이송돼야 개표하기 때문에 결과는 밤늦게 나올 전망이다.


올해 잠정합의안은 월 기본급 10만원 인상, 성과금 400%+1천270만원, 주식 15주, 복지포인트 50만원 지급, 하기 휴가비 20만원 인상 등을 담았다.


노사는 2028년까지 기술직(생산직) 500명 신규 채용, 회사가 노조에 제기했던 손해배상소송 해지 등에도 합의했다.


노사는 올해 교섭에서 임금 인상, 해고자 복직, 정년 연장, 상여금 인상 등을 두고 첨예하게 대립했다.


이 과정에서 노조는 전면 파업을 포함해 총 60시간 파업했다. 기술직 오전·오후 출근조가 각각 파업에 참여했기 때문에 실제 생산라인은 그 배인 120시간 멈췄다.


can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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