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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80% "신규 원전 건설 필요…전기본에 건설계획 반영해야"

입력 2026-08-28 17: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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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 지난 6월 성인 2천명 여론조사




신한울원전 1호기(왼쪽)와 2호기

[한국수력원자력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국민 80%는 현재 수립 중인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에 신규 원자력발전소 건설 계획을 반영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은 여론조사 전문기관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지난 6월 12∼15일 만 18세 이상 성인 2천명을 면접전화 방식으로 조사한 에너지 국민인식 조사결과를 28일 공개했다. 조사 시점은 3대 메가프로젝트 발표 전이다.


응답률은 10.0%,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2.2%포인트다.


조사 결과를 보면 '향후 전력수요 증가에 대비해 신규 원전 건설 계획을 전기본에 포함해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 82.9%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신규 원전 건설이 필요하냐는 질문엔 79.2%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설계수명이 다한 원전을 추가로 운영하는 계속운전에 대해서는 응답자 86.5%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신규 원전이나 원전 계속운영 필요성에 동의하는 응답자 비율이 80% 안팎으로 높았지만, 거주지나 근무지 인근에 원전이 건설되는 경우 찬성하겠다는 응답자는 56.3%에 그쳤다.


이번 조사에서 소형모듈원자로(SMR)를 두고 응답자 86.8%가 "개발과 활용이 필요하다"고 했다.


다만 이런 응답은 'SMR은 출력 규모가 대형 원전 대비 작고 공장에서 제작해 현장에서 조립하는 차세대 원전 기술로 전력생산·지역난방·해수담수화·수소생산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고 현재 여러 국가에서 개발·실증이 진행되고 있다'는 설명에 뒤이어 나온 것으로 SMR을 아느냐는 질문엔 응답자 39.7%만 안다고 답했다.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은 올 3분기에 탄소중립과 전력망, 4분기에는 에너지 정책을 주제로 에너지 국민 인식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jylee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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