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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방산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으로 'K-방산' 도약 뒷받침

입력 2026-08-27 1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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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방위산업 상생실천 간담회…"체계기업·협력업체 동반성장 앞장"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방산 대기업과 협력업체가 상생협력으로 'K-방산' 도약을 뒷받침한다.


도는 27일 도청에서 지역 방산기업 20개사, 방위산업청, 한국방위산업진흥회, 국방기술진흥연구소, 한국우주항공산업협회, 경남테크노파크 등이 참석해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방위산업 상생실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 현대로템, 현대위아, 한국항공우주산업(KAI), SNT다이나믹스 등 경남에 있는 방산 체계기업(종합 방산 기업) 6곳의 성과가 협력업체의 매출 확대, 기술혁신, 고용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생태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실제 도가 파악한 방산 체계기업 6곳의 영업이익은 2022년 4천692억원에서 2024년 2조5천570억원으로 445% 증가했으나, 같은 기간 협력업체 23개 사 영업이익은 731억원에서 918억원으로 26% 증가에 그쳤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폴란드 수출형 K-9 자주포

[연합뉴스 자료사진]


간담회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KAI는 상생협력 방안을 각각 발표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협력사가 핵심 부품 국산화 등 연구개발에 나서면 개발비·간접비 전액을 지원하고 협력사 대상 동반성장펀드를 1천500억원까지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로템은 동반성장펀드 확대·협력사 개발비 지원을, KAI는 긴급 운영자금·정책자금 대출 지원과 단가 인상 등 상생협력 방안 계획을 밝혔다.


협력업체들은 협력 범위 확대, 국방벤처 지원사업 요건 완화, 스마트공장 구축사업 우선 배정, 방산제품 공동 시험·평가 기반 구축 등을 건의했다.


박완수 지사는 "오늘 나온 의견을 도정에 적극 반영하고, 제도개선이나 정부 지원이 필요한 사항은 소관 부처, 관계기관과 협력해 적극적으로 풀어가겠다"며 "방산 체계기업도 K-방산의 든든한 버팀목인 협력업체와 동반성장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계·조선·우주항공산업 기반이 탄탄한 경남은 우리나라 방위산업 중심지다.


도는 'K-방산'을 경남이 선도한다는 비전 아래 2030년 방산 매출 30조원(2025년 21조원), 종사자 4만명(2025년 3만명), 주요 구성품 국산화율 85%(2025년 75%), 매출 10억원 이상 중소기업 300개사 육성(2025년 200개사) 목표를 세웠다.




폴란드에 수출된 KAI 생산 FA-50 전투기

[연합뉴스 자료사진]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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