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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천억달러 시장 잡아라'…무협, K-할랄 글로벌 시장 진출 포럼

입력 2026-08-27 15: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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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한국무역협회(KITA)는 27일 서울 강남구 트레이드타워에서 'K-할랄 글로벌 시장 진출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무슬림 시장에 대한 우리 기업의 이해를 높이고 진출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인호 무역협회 부회장과 자말 압둘라 알 수와이디 주한아랍에미리트(UAE) 대사, 기업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에서는 할랄 소비자 인식 조사 결과, 글로벌 할랄 시장 트렌드, 품목별 할랄 시장 현황과 진출 전략 등이 소개됐다.


무역협회는 '할랄 주요 5개국 소비자 인식 조사' 결과 응답자의 78.8%가 소비재 구매 시 할랄 인증을 필수로 꼽은 사실을 공유했다.


다만 국가와 품목, 소비자 특성에 따라 할랄 인증에 대한 인식차가 있는 만큼 인증 취득과 함께 시장별 제품 포지셔닝을 위한 현지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무역협회에 따르면 무슬림 시장은 20억명의 인구를 보유하고 있으며 소비시장 규모는 연평균 6% 이상 성장하고 있다.


무역협회는 연 4천억달러 규모의 글로벌 할랄 소비재 수입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지난 6월 UAE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지부에 'KITA K-할랄 브릿지'를 개소하고 기업들의 시장 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이인호 부회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할랄 시장은 종교적 기준을 넘어 건강과 윤리적 소비를 강조하고 있고, 젊은 소비층을 기반으로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KITA K-할랄 브릿지를 통해 소비재 기업의 할랄 시장 진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o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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