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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넬 체만 본부장 인터뷰…"연매출 5조 목표서 3분의 1 이상 기여할 것"

(쾰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아넬 체만 엔씨(NC) 모바일 캐주얼 본부장이 26일(현지 시간) 독일 쾰른에서 개막한 게임스컴 2026 현장에서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2026.8.26 jujuk@yna.co.kr
(쾰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모바일 캐주얼 사업은 엔씨가 공언한 '2030년 연매출 5조원' 목표의 3분의 1 이상 기여할 겁니다"
아넬 체만 엔씨 모바일 캐주얼 본부장은 26일(현지시간) 게임스컴 2026이 열리고 있는 독일 쾰른 쾰른메세 전시장에서 국내 취재진과 만나 이러한 포부를 밝혔다.
체만 본부장은 엔씨가 모바일 캐주얼 게임 시장을 노리고 전략적으로 영입한 퍼블리싱·사업 전문가다.
체만 본부장은 엔씨의 모바일 캐주얼 전략의 핵심 축으로 독자 플랫폼인 '옵티플로우(Optiflow)'를 소개했다.
체만 본부장은 "옵티플로우는 포트폴리오 내 모든 스튜디오의 데이터와 노하우를 통합해 게임을 대규모로 수익성 있게 배포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며 "AI를 통해 대량의 고객 데이터를 분석하고, 정교한 예측 모델을 구축해 게임 배포와 수익화를 최적화한다"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엔씨는 최근 체만 본부장이 맡고 있던 모바일 캐주얼 센터를 CEO 직속 '모바일 캐주얼 본부'로 개편하기도 했다.
체만 본부장은 "경영진과 긴밀하게 협업하며 엔씨의 강점인 라이브 서비스 운영 노하우를 모바일 캐주얼 분야에 이식하고 있다"라며 "이를 통해 이용자의 관여와 LTV(고객생애가치)를 극대화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엔씨 사옥 이미지 [엔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현재는 물론 과거에도 많은 모바일 퍼블리셔들이 고객 데이터 분석 플랫폼 개발에 공을 들여왔지만, 옵티플로우는 AI 시대에 차별화된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고도 강조했다.
체만 본부장은 "2026년 구축이 끝난 옵티플로우는 처음부터 AI와 AI 에이전트에 특화된 구조로 설계됐다"라며 "과거에는 데이터 분석가에게 가설 검증을 요청하고 결과를 받기까지 며칠이 걸렸지만, 옵티플로우를 활용하면 AI 에이전트가 즉각적인 분석 결과를 제공한다"라고 밝혔다.
게임 개발사에 대한 적극적인 M&A 가능성도 시사했다.
체만 본부장은 "게임스컴뿐만 아니라 글로벌 주요 거점을 지속해서 오가며 스튜디오들과 미팅을 진행하고 있고, 한국에서도 두달 정도 머물며 시간을 보낼 예정"이라며 "엔씨 생태계 안에서 훨씬 더 빠르고 수익성 있게 성장할 수 있는, 장기적으로 함꼐 성장할 최적의 파트너를 발굴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 스튜디오와도 많은 대화를 나누고 있으며, 협업을 희망하는 개발사는 사내 소싱 팀을 통해 접근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juj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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