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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주총서 선임안 의결…산업부 장관 제청 거쳐 대통령이 임명
부사장 유정배·상임감사위원 장경열 선임안도 의결…임기 2년

[연합뉴스 자료사진]
(정선=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랜드의 역대 최장기간 최고경영자 공백을 메울 신임 대표이사로 김도균 전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사령관이 26일 선임됐다.
강원랜드는 이날 하이원 팰리스호텔에서 제34차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와 상임이사(부사장), 상임감사위원 선임 안건과 정관 일부 변경 안건을 의결했다.
속초 출신의 김 후보자는 육사 44기로 임관해 국방부 북한정책과장과 국가안보실 국방개혁비서관, 국방부 대북정책관,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사령관을 지냈다.
2023년 6월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해 중앙당 국방대변인과 안보대변인, 강원도당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강원랜드 사장은 주무 부처인 산업통상부 장관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임기는 임명일로부터 3년이다.
강원랜드는 2023년 12월 이삼걸 전 사장이 퇴임한 뒤 후임 사장이 선임되지 않아 2년 넘게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되는 등 오랜 기간 최고경영자 공백 상태다.
이날 주총에서는 유정배 전 대한석탄공사 사장을 상임이사인 부사장으로 선임하는 안건과 장경열 전 국가정보원 강원지부장을 상임감사위원으로 선임하는 안건도 통과됐다.
상임이사인 부사장은 주주총회 선임 절차를 거쳐 기관장이 임명하며, 상임감사위원은 재정경제부 장관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부사장과 상임감사위원 모두 임기는 2년이다.
강원랜드는 또 개정 상법을 반영하고 주주 권익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정관 일부 변경 안건도 의결했다.
주요 내용은 전자주주총회 도입에 따른 주주총회 개최방식 변경과 감사위원회 위원 분리 선출 인원 변경,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해임 시 의결권 행사방식 변경, 자기주식 규제에 따른 보유·처분 사유 명시 등이다.
특히 전자주주총회 제도 도입을 통해 주주총회 참여 기회를 넓히고, 감사위원 선임과 자기주식 관련 규정을 정비해 주주 권익 보호와 기업지배구조의 투명성을 높일 계획이다.

[강원랜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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