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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우주·바이오' 제주 3대 성장엔진으로 키운다

입력 2026-08-26 1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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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7대 지원 연계해 기업 투자·산업생태계 조성




제주도청 전경

[제주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에너지와 우주, 바이오 분야가 제주 미래산업을 이끌 3대 성장엔진으로 선정됐다.


제주도는 재생에너지 융복합시스템과 소형위성시스템, 청정바이오 웰니스가 정부의 '5극3특 국가균형성장 추진전략'에 따른 제주권 성장엔진산업으로 확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열린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3대 성장엔진산업이 확정됐으며 제주권 미래산업 육성 방향을 담은 슬로건은 '미래산업 프런티어 실증지'로 정해졌다.


성장엔진산업은 정부가 지역의 산업 여건과 기업 투자계획, 미래 성장 가능성, 국가 산업전략 등을 고려해 권역별로 선정한 핵심 산업이다.


5극3특은 수도권 1극 체제에서 벗어나 전국을 5개의 초광역권(수도권·동남권·대경권·중부권·호남권), 3개의 특별자치도(강원·전북·제주)로 재편하는 국가 균형 발전 전략이다.


정부는 권역별 성장엔진에 재정·금융·세제·제도·인재·기술·인프라 등 7개 분야 지원을 연계해 기업 투자와 산업생태계 조성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도는 그동안 산업통상부와 26차례 고위급·실무 협의를 거쳐 제주 산업 기반과 성장 가능성, 기업 투자계획 등을 토대로 3대 성장엔진산업을 구체화했다.




위성곤 제주지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생에너지 융복합시스템 분야에서는 풍부한 재생에너지와 독립전력계통을 활용해 에너지 변환·저장, 인공지능(AI) 기반 분산전력, 탄소크레딧 등 에너지 신산업의 실증과 사업화를 추진한다.


소형위성시스템 분야에서는 소형위성 제작부터 해상발사, 관제·운영, 위성데이터 활용까지 이어지는 우주산업 전 과정을 아우르는 산업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청정바이오 웰니스 분야는 제주 청정자원을 활용한 기능성 식음료와 뷰티산업에서 의료관광, 인공지능·유전체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까지 사업화 영역을 넓힌다.


도는 9월부터 성장엔진별 세부 육성방안을 구체화해 연내 제주권 성장엔진 육성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육성계획에는 기업 투자계획과 연계한 핵심사업과 정부 지원을 활용한 산업 육성방안을 담아 관련 기업이 모이고 일자리가 늘어나는 성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위성곤 지사는 "이번 성장엔진산업 선정은 제주의 지역적 강점과 성장 가능성을 국가 차원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중요한 계기"라고 말했다.


이어 "민선9기 핵심정책인 기후·에너지 대전환을 비롯해 우주와 청정바이오 웰니스 분야까지 기업 투자와 실증·사업화가 이어지는 산업생태계를 조성해 제주를 대한민국 미래산업의 실증·혁신 거점으로 키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bj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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