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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지엘프로, 국내 매출 200억원 넘어…본격 해외 공략

입력 2026-08-26 09:3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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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서 성장 가능성 확인…인도네시아 진출도 준비"




지엘프로 코어

[정관장 제공]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정관장은 혈당 전문 브랜드 '지엘프로'(GLPro)가 국내 시장에서 누적 매출 200억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2024년 10월에 출시된 지엘프로는 정관장 홍삼에서 추출한 개별 인정형 원료인 'KGC05pg'를 주원료로 한다.


12주 인체 적용 시험을 통해 공복·식후 혈당, 당화 혈색소, GLP-1 등 6가지 혈당 지표에서 유의미한 개선 효과를 보여 식약처로부터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정관장은 지엘프로에 대해 "차세대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며 "국내 성과를 바탕으로 해외 수요에 맞춘 제품과 마케팅 전략을 통해 세계 시장으로 외연을 넓히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말레이시아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정관장은 올해 초 말레이시아에서 '지엘프로 코어'를 선보인 이후 초도 물량이 완판됐으며, 최근 월별 수출 실적도 전월 대비 최대 90% 증가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말레이시아 시장의 초기 안착에는 현지 맞춤형 마케팅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말레이시아는 쌀을 주식으로 하는 식문화가 발달한 데다, 성인 당뇨병 유병률도 높아 혈당 관리에 대한 관심이 큰 시장이다.


국제당뇨병연맹(IDF)에 따르면 말레이시아의 성인 당뇨병 유병률은 약 21%로, 세계 평균의 약 2배에 달한다.


아울러 정관장은 말레이시아 현지 무슬림 시장으로 고객 기반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기존 화교 시장을 넘어 말레이시아의 주요 소비층인 무슬림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할랄 인증을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무슬림 소비자를 겨냥한 전용 제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 말레이시아에서의 성과를 기반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무슬림 인구를 보유한 인도네시아에서도 지엘프로 출시를 준비 중이라고 회사는 밝혔다.


redfla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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