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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경상 AI CIC장 "모두의 AI, 모델·서비스 국민 실증 무대"

[SK텔레콤 뉴스룸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박형빈 기자 = 유경상 SK텔레콤[017670] AI CIC장은 "미래 AI 경쟁은 가장 좋은 모델을 한 번 만들어내는 경쟁이 아니라 가장 빠른 '지능의 개선 루프'를 구축하는 경쟁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 CIC장은 24일 자사 뉴스룸에 올린 기고문에서 "AI의 경쟁 우위는 한 번의 학습으로 결정되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잘 설계된 루프를 통해 모델의 성능과 사용자의 맥락에 대한 경험이 쌓이면서 AI는 한 번 만들어져 고정된 제품이 아니라, 쓰일수록 각자에게 맞춰지고 스스로 진화하는 시스템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SKT가 풀스택 AI 경쟁력에 통신 기반의 '대규모 서비스 운영 경험'이 더해진 완벽한 수직 계열화를 최고의 경쟁력으로 꼽는 이유"라며 "이 구조의 진짜 가치는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이 아니라, 인프라에서 비용과 지연 시간을 낮추고 모델에서 추론 품질을 높이며 서비스에서 발견한 개선점을 다시 모델과 시스템에 반영하는 개선 루프를 누구보다 빠르게 돌릴 수 있다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유 CIC장은 SK텔레콤이 참여하는 '모두의 AI' 사업에 대해서는 "단순한 챗봇 서비스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AI 모델과 서비스가 국민을 만나는 실증 무대"라고 평가했다. 이어 "SKT를 비롯해 20여 기업과 기관, 단체로 구성된 SKT 컨소시엄은 생태계의 시작점"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SKT는 A.X K2의 기술력과 국내 최대 규모의 AI 인프라, 에이닷 1천만 사용자 운영 경험, 분야별 파트너의 전문성을 연결해 모든 국민이 가장 편하게 쓸 수 있는 '일상의 AI'를 만드는 동시에 대한민국 AI의 다음 도전을 위한 기반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앞서 SK텔레콤은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3차 단계에 진출했다. 최근에는 국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AI 챗봇과 공공 AI 에이전트를 만드는 '모두의 AI' 사업에도 참여했다.
binz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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