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DBX S, 내연기관 SUV 최고 출력…전동화 전략에는 거리두기

[애스턴마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영화 007시리즈의 본드카로 유명한 영국 스포츠카 브랜드 애스턴마틴이 고성능 라인업 'S'를 국내에 출시한다.
애스턴마틴과 공식 수입사 브리타니아오토는 24일 서울 강남구 애스턴마틴 전시장에서 'DBX S', 'DB12 S', '밴티지 S' 등 S 라인업 3종을 공개했다.
S는 각 모델의 엔진 출력과 응답성, 공력 성능을 끌어올리고 무게를 줄인 고성능 모델이다.
고급 스포츠유틸리티차(SUV) DBX S는 슈퍼카에 쓰이는 터보 기술을 접목해 최고 출력을 기존보다 20마력(PS) 높은 727마력으로 끌어올렸다. 순수 내연기관으로 구동되는 SUV 가운데 세계 최고 수준이다.
최대 토크는 900Nm이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제로백)은 3.3초, 최고속도는 시속 310㎞다
슈퍼 투어러 DB12 S는 4.0리터 V8 트윈터보 엔진을 기반으로 순수 내연기관을 사용하는 프런트엔진·후륜구동 스포츠카 가운데 최고 수준인 700마력을 낸다. 제로백은 3.5초, 최고속도는 시속 325㎞다.
밴티지 S는 브랜드 대표 스포츠카 밴티지를 강화한 고성능 모델이다. 최고 출력 680마력, 최대토크 800Nm, 제로백은 3.4초다.
애스턴마틴은 S 출시를 계기로 국내 럭셔리카 시장 공략에 더욱 힘을 싣겠다는 구상이다. 2015년 한국에 정식 진출한 애스턴마틴은 11년간 누적 589대를 팔았다.
칼 베일리스 애스턴마틴 아시아태평양·중화권 총괄 사장은 "한국은 고급스러움과 성능을 까다롭게 보기 때문에 애스턴마틴에 무궁무진한 기회를 주는 시장"이라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억5천만원이 넘는 수입차 판매량은 3만6천477대로 전년 대비 28.6% 급증했다. 전체 수입차 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0.8%에서 11.9%로 상승했다.
애스턴마틴은 최근 완성차업체들이 전기·하이브리드 모델을 도입하는 전동화 흐름에는 거리를 뒀다.
닐 휴즈 애스턴마틴 제품총괄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도입하면 자동차 중량이 늘어나기 때문에 자동차 성능 면에서는 손해"라면서 "전동화는 저희의 포커스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bingo@yna.co.kr
Copyright 연합뉴스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