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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미심위, AI 음란·딥페이크 생성 해외 사이트 64건 접속차단

[방미심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실제 인물의 사진을 이용해 성적 이미지나 딥페이크 영상을 만들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음란물 생성 사이트 64건이 접속차단된다.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는 AI를 이용해 음란물이나 딥페이크를 생성하는 해외 사이트 64건을 적발해 24일 통신심의소위원회에서 시정요구(접속차단)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들 사이트는 실제 인물의 얼굴이나 신체 사진을 올리면 성행위 등을 묘사한 이미지나 영상을 생성하거나 이용자가 입력한 문구에 따라 가상의 음란물을 제작하는 서비스를 제공한 것으로 확인됐다.
상당수 사이트는 한국어를 지원하고 소액 결제만으로 딥페이크나 음란물을 제작할 수 있도록 해 누구나 쉽게 가해자나 피해자가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사이트는 타인의 동의 없는 성적 이미지 생성을 금지한다는 이용 약관을 두고 있었지만, 실제로는 별다른 제한 없이 타인의 사진을 활용해 음란물을 제작할 수 있었다고 방미심위는 설명했다.
방미심위는 성적 허위 영상물이 한번 제작·유포되면 피해 회복이 어려운 만큼 AI를 악용한 음란물·딥페이크 유통 사이트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엄정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hyunmin6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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