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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컴 26일 개막…엔씨·크래프톤 신작 보따리 푼다

입력 2026-08-24 09:5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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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펍지스튜디오 미공개 기대작 현지서 첫선


삼성전자·엠바크 대형 부스…역대 최대 규모




북적이는 게임스컴 2025

(쾰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게임스컴 2025 개막 셋째 날인 22일(현지시간) 독일 쾰른 쾰른메세 전시장 내부가 관람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게임스컴은 독일 게임산업협회와 전시기획사 쾰른메세가 매년 개최하는 북미 유럽권 최대 게임쇼다. 2025.8.22 jujuk@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글로벌 최대 규모 게임쇼로 떠오른 게임스컴에서 국내 게임사들이 올해도 하반기 이후 선보일 신작 보따리를 푼다.


24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엔씨, 삼성전자[005930], 크래프톤[259960], 펄어비스[263750] 등은 오는 26일 독일 쾰른 쾰른메세 전시장에서 개막하는 게임스컴 2026과 개막 전야제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ONL)에 신작을 출품한다.


◇ K-게임 미공개 기대작, 게임스컴서 공개


엔씨는 올해 게임스컴 ONL을 통해 미공개 신작 슈팅 게임 '프로젝트 본파이어'를 최초로 공개한다.


지난해 엔비디아 게이밍 페스티벌과 지스타에서 공개했던 '신더시티' 역시 ONL에서 글로벌 게이머들에게 눈도장을 찍을 예정이다.


국내에 선보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이온2'은 9월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신규 트레일러를 선보인다.


엔씨는 행사 기간 전시장에 기업간거래(B2B) 부스를 내고 게임업계 관계자와 투자자를 만난다.


이밖에 엔씨의 북미 자회사 아레나넷이 개발 중인 '길드워3'도 B2B 부스를 통해 게임스컴에 참가한다.




엔씨의 게임스컴 2026 출품작 라인업

[엔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크래프톤은 2024년부터 3년 연속으로 게임스컴을 찾아 총 5종의 자체 개발 및 퍼블리싱 신작 라인업을 소개한다.


특히 'PUBG: 배틀그라운드'를 만든 자회사 펍지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미공개 작품이 게임스컴 현장에서 처음으로 베일을 벗는다.


아울러 국내외 유망 개발사가 제작한 ▲ NO LAW ▲ 프로젝트 제타 ▲ 에이지 트위스터 ▲ 타래: 언바운드 등 4종의 퍼블리싱 작품도 현장에서 선보인다.


크래프톤은 올해 행사에서 캡콤, 닌텐도 등 일본 대형 게임사들이 위치한 쾰른메세 9관에 나란히 대형 부스를 내고 글로벌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을 전망이다.




크래프톤 게임스컴 2026 출품작

[크래프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넥슨의 작년 최대 히트작 '아크 레이더스'를 만든 엠바크스튜디오는 맞은편 6관에 대형 부스를 냈다.


삼성전자도 올해 게임스컴에 게임사가 아닌 국내 기업 중에서는 가장 큰 부스를 내고, '#플레이삼성' 슬로건 아래 모바일과 PC, 콘솔 플랫폼을 연결하는 통합 게이밍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시관에서는 세계 최초 6K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G8', 고성능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 '9100 PRO',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 등 주요 제품군을 소개할 예정이다.


펄어비스도 삼성전자 부스에 참가, 올초 선보인 히트작 '붉은사막'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카카오게임즈[293490] 자회사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는 기존 게임스컴에서 선보인 개발 중인 작품 '갓 세이브 버밍엄' 부스를 냈다.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도 한국공동관을 운영, 우수 국내 중견·중소 게임사 작품과 인디 게임의 해외 진출을 도울 예정이다.


◇ MS·닌텐도 참가…중국 게임사 '빅3'도 대형 부스


글로벌 대형 게임사들도 게임스컴 2026에서 게임 팬들이 기대할 만한 대형 신작을 쏟아낸다.


게임스컴의 서구권 큰손인 마이크로소프트(MS)는 7관 한편을 통째로 차지하는 대형 부스를 통해 자사 및 협력사 게임 라인업을 대거 선보인다.


구체적으로는 ▲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4 ▲ 기어스 오브 워: E-데이 ▲ 마인크래프트 던전스 II ▲ 페이블 ▲ 메트로 2039 등의 데모 시연, 트레일러 상영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 유독 강세를 보인 중국, 일본 게임업체들도 올해 게임스컴에 더 확대된 라인업을 들고 돌아왔다.


닌텐도는 올해도 9관에 대형 전시장을 내고 닌텐도 스위치 2 기반의 신작 게임을 소개한다.


특히 오랜만에 닌텐도 플랫폼으로 출시되는 '콜 오브 듀티' 시리즈 신작을 비롯해 '메타포: 리판타지오'·'007 퍼스트 라이트' 스위치 2 버전이 전시될 예정이다.




엑스박스

[마이크로소프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가는 '에일리언: 아이솔레이션 2', '페르소나 4 리바이벌', '토탈 워: 워해머 40,000' 등의 작품을 현장에서 시연하고 코나미도 '캐슬바니아: 벨몬트의 저주', '사일런트 힐: 타운폴' 등의 홍보 공간을 마련했다.


넷이즈, 텐센트, 호요버스 등 중국 '빅3' 게임업체도 게임스컴에 대형 부스를 내고 신작 게임과 기존 출시 게임의 차기 업데이트 내용을 홍보할 예정이다.


주최사인 독일 게임산업협회에 따르면 게임스컴 2026에는 올해 총 67개국 1천6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 전시 규모에서 역대 최고치를 자체 경신했다.


전체 전시 면적은 23만3천㎡로, 쾰른메세 전시 공간의 거의 전체에 해당하는 면적이 예약됐다.


올해 게임스컴은 8월 26일(현지시간)부터 30일까지 열린다. 26일부터 28일까지는 B2B 전시가, 30일까지는 B2C 전시가 예정돼있다.


개막 전날인 25일에는 캐나다 방송인 제프 케일리가 주관하는 신작 발표회 겸 전야제 행사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ONL)가 현장에서 열린다.


juj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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