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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AI 활용 기준 제정…비판적 검증·윤리적 활용

입력 2026-08-24 09:3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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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규제 (PG)

[강민지 제작] 일러스트


(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교육 과정에서 인공지능(AI)을 올바르고 창의적으로 활용할 기준을 전국 최초로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와 협력해 만든 이 기준은 총 7장 20조로 구성됐으며 목적과 원칙, 올바른 AI 활용을 위한 윤리, 교육을 위한 지원 등의 내용을 담았다.


기본 원칙으로는 인간의 주체성, 비판적 검증, 책임 있는 윤리적 활용, 학생 권리 보호와 정서적 안전, 인문·생태·산업을 잇는 전북형 AI 교육 등 5대 원칙을 제시했다.


윤리적 활용 측면에서는 AI 답변의 환각·편향을 공식 출처로 검증할 것, 과제와 평가에서 AI를 활용한 부분은 서비스 종류와 목적·범위를 투명하게 표기할 것, 타인의 얼굴이나 음성을 무단 합성하지 않을 것 등을 명시했다.


교사들은 수업 설계에 AI를 활용하더라도 최종 확인과 의사결정은 직접 수행하도록 하고, 학교생활기록부와 같은 학생의 정성적 기록 작성에는 AI 서비스를 사용하지 않도록 했다.


다만 이 기준은 교육공동체의 자발적 실천을 독려하는 자율 규범으로, 법적 구속력을 갖지는 않는다.


장기영 미래교육과장은 "AI 시대의 교육은 얼마나 많이 아는가에서 무엇을 물어야 하는가로 옮겨 가고 있다"며 "학생과 교사, 학교와 학부모가 서로 신뢰하며 AI를 올바르게 활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doin1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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