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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Gbps 초고속망·SDN 적용…243개 동 5만명 네트워크 고도화

(서울=연합뉴스) 지난 21일 서울대미술관에서 열린 '지능형 캠퍼스 구현을 위한 차세대 네트워크 플랫폼 전환' 사업 착수보고회에서 삼성SDS 이호준 클라우드서비스사업부장(왼쪽)과 서울대학교 고길곤 정보화본부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8.24 [삼성SDS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한상용 기자 = 삼성SDS는 서울대학교의 '지능형 캠퍼스 구현을 위한 차세대 네트워크 플랫폼 전환' 사업을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공지능(AI) 연구와 교육에 필요한 고성능 네트워크 인프라를 구축해 서울대를 AI 시대에 맞춘 'AI 네이티브 캠퍼스'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다.
서울대는 243개 동에서 약 5만명이 사용하는 캠퍼스 네트워크의 유·무선 품질을 개선한다.
또한 AI 연구용 대용량 데이터를 빠르게 전송할 수 있도록 800Gbps급 초고속·고대역폭 네트워크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연구·행정·교육 분야 네트워크를 논리적으로 분리하는 망분리 체계도 도입한다. 네트워크 운영 자동화를 통해 보안성과 관리 효율성도 높인다.
삼성SDS는 글로벌 13개 거점에서 약 8만명이 사용하는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SDN)를 구축·운영한 경험을 이번 사업에 적용한다.
SDN은 소프트웨어로 네트워크 전체를 통합 제어·운영하는 기술이다. 중앙에서 네트워크 정책과 서비스 구성을 관리하고 사용자 요청에 따른 설정도 자동화할 수 있다.
삼성SDS는 SDN 기반으로 서울대의 대규모 캠퍼스 네트워크를 통합 관리하고 IP 발급·조회와 단말 등록, 연구 목적의 신규 망 신청 등을 처리하는 네트워크 자동화 포털도 구축하기로 했따.
사용자가 포털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신청하면 사전에 정한 정책과 절차에 따라 네트워크 설정이 자동 반영되도록 한다.
이정헌 삼성SDS 전략마케팅실장(부사장)은 "삼성SDS의 대규모 SDN 설계·구축·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안정적이고 편리한 지능형 캠퍼스 환경을 구현해 전 세계 대학이 참고하는 표준 모델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gogo21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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