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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 이어 안전 관리 역할 확인…화재·침입자 발생 시 감지해 알림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올해 11월까지 서울 덕수궁과 경기 고양 서오릉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순찰 로봇을 1대씩 시범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AI 순찰 로봇은 정해진 구역을 자율 주행하며 살피고, 카메라와 각종 센서 기기를 활용해 시설물이나 주변 환경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하는 역할을 한다.
예를 들어 화재가 발생하거나 침입자 혹은 응급 환자가 발생하면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관제 상황실에 안내하고 경고 방송도 할 수 있다.
덕수궁과 서오릉에는 서로 다른 사양을 갖춘 로봇을 투입할 계획이다.

왼쪽은 덕수궁에 배치되는 로봇, 오른쪽은 고양 서오릉에 배치되는 로봇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비교적 평탄한 지형으로 구성된 덕수궁에는 사륜구동 로봇을 배치하고, 나무가 많고 경사 구간이 있는 서오릉에는 2족 보행 로봇을 운영할 예정이다.
궁·능 유산에 AI 순찰 로봇을 시범 운영하는 건 올해 창덕궁에 이어 두 번째다.
궁능유적본부 관계자는 "서로 다른 사양의 AI 순찰 로봇을 통해 궁궐과 왕릉 특성에 적합한 유형과 기능을 검증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y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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