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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 흡수합병 결의

입력 2026-08-20 15:5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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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내 충전사업 역량 통합…급성장 시장에 선제 대응"



(서울=연합뉴스) 임기창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이 20일 이사회를 열어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한충전)를 합병하는 안건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합병 기일은 올 11월1일이며, 존속회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이 소멸회사인 한충전을 흡수합병하는 방식이다. 합병 목적은 그룹 내 전기차 충전(EVC) 사업 역량을 통합해 급성장하는 시장에 선제 대응하기 위함이라고 현대엔지니어링은 설명했다.


합병 비율은 1대 0.3132476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의 주당 평가액은 5만8천101원, 한충전의 주당 평가액은 1만8천200원으로 추정해 합병 비율을 산정했다.


상법상 일반 원칙에 따라 존속회사는 합병신주를 발행해 기존 한충전 주주가 보유한 주식에 대해 합병 비율에 따른 현대엔지니어링 주식을 배정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합병 이후 전기차 충전시설을 지속 확대하고 충전 서비스 편의성을 높여 전기차 이용 환경을 개선하고, 친환경 모빌리티와 에너지 인프라를 연결하는 생태계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2022년부터 전기차 충전시설 구축과 운영, 유지보수 사업을 수행한 현대엔지니어링은 전기차 충전 브랜드를 운영하며 현재까지 약 1만2천기 규모의 충전시설을 구축하고 유지보수를 위한 'EVC 통합관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흡수합병된 한충전은 전기차 충전 브랜드를 운영하며 회원 약 24만명과 4천기 규모의 충전시설을 기반으로 고객 서비스 및 플랫폼 운영 역량을 축적해 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합병으로 충전시설 구축·운영 역량에 고객 서비스 기획과 플랫폼 운영 역량을 더해 전기차 충전사업 전 과정을 수행할 사업 기반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전기차 충전사업의 성장성과 시너지, 운영 효율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 한충전 흡수합병 방식이 가장 합리적이라고 판단했다"며 "고객에게 더욱 편리한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충전시설과 미래 에너지 사업을 연계한 통합 EVC 사업 모델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pul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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