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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용 파키 실증 완료…실외용 스탠 국내 상륙

[HL로보틱스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HL홀딩스[060980]의 완전 자회사 HL로보틱스가 주차 로봇 '파키'(PARKIE)와 '스탠'(STAN)을 앞세워 주차·물류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파키는 실내 주차장, 스탠은 공항·항만·물류센터 등 야외 공간에 각각 특화한 자율주행 로봇이다.
HL로보틱스는 두 로봇의 기술을 결합해 주차부터 차량 이송·보관·물류까지 연결하는 통합 자동화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국내 첫 자율주행 주차로봇인 파키는 지난해 9월 충북 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서 첫 실증을 마쳤으며 최근 김포공항 방문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의 주차장법 시행규칙 개정으로 일반 주차시설에서 공동주택과 주차타워로 적용 범위를 확대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도 마련됐다.

[HL로보틱스 제공]
세계 최초의 실외 자율주행 주차로봇인 스탠은 영국 개트윅공항과 프랑스 리옹공항, 캐나다 토론토 철도 물류센터 등지에서 10년 이상 운용 경험을 쌓았다. 현재 국내 주요 공항·항만·물류센터와 적용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스탠은 극한의 추위와 더위 등 야외 환경에서 최대 3t(톤) 차량까지 이송할 수 있다. 지난달 국내에 선보였으며 새로운 디자인과 기능으로 10월 강릉 지능형교통체계(ITS) 세계총회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HL로보틱스는 2024년 프랑스 로봇 전문 스타트업 스탠리 로보틱스를 인수했다. 스탠은 스탠리 로보틱스의 실외 자율주행 주차 로봇이다.
김윤기 HL로보틱스 대표는 "주차 공간 효율화와 차량 물류 자동화에 대한 국내 시장의 관심과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며 "파키와 스탠을 통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적극적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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