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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공동주택 주차로봇 본격화…건설·시공사 초청 시연

입력 2026-08-20 08:4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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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로봇 공동주택 설치 허용 맞춰 시장 확대…시흥서 국내 최초 실증




주차솔루션 고객 초청 행사

[현대위아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현대위아[011210]가 공동주택 주차로봇 도입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며 사업 확대에 나선다.


현대위아는 19∼20일 경기도 의왕시 현대차그룹 의왕연구소에서 건설사와 시공사 등 고객 8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차솔루션 고객 초청 행사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차로봇을 기계식 주차장치로 인정하고 공동주택 설치를 허용하는 내용으로 관련 규정이 지난달 개정된 데 따라 마련됐다.


현대위아는 주차로봇 시연에서 차량 입·출차와 직각·평행·이중 주차, 차량 재배치를 선보이고 세미나에서는 건축 설계와 인허가 방안, 주차면 배치, 건축비 비교 등을 소개했다.


현대위아 주차로봇은 로봇 한 쌍이 차량 아래로 들어가 바퀴를 들어 올린 뒤 차량을 이동시킨다. 라이다(LiDAR) 센서로 차량 바퀴의 크기와 위치를 인식하며 최대 3.4t(톤)의 스포츠유틸리티차(SUV)까지 운반할 수 있다.


주차로봇을 활용하면 차량 문을 여닫기 위한 공간을 줄일 수 있고 2중·3중 주차도 가능해져 기존 주차장보다 최소 20%, 최대 50% 더 많은 차량을 수용할 수 있다고 현대위아는 설명했다.


현대위아는 2023년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를 시작으로 미국 앨라배마 공장과 메타플랜트 아메리카, 울산 신공장에 주차로봇을 공급했다.


이런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현대자동차·현대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경기 시흥시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에서 국내 최초 공동주택 주차로봇 실증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현대위아는 현대건설이 재건축을 맡은 압구정 2·3·5 구역 아파트에도 주차로봇을 투입할 예정이다.


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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